[서울시정일보] 인류가 여전히 끝내지 못하고 있는 논쟁의 하나인 인간의 본성은 선하다는 성선설(性善說)과 인간의 본성은 악하다는 성악설(性惡說) 즉 사람의 본성은 선한 것이냐 악한 것이냐는 이야기다.사람들의 상상을 벗어난 대통령 부인 김건희의 금품 수수와 상식을 벗어나 민심의 분노를 일으키고 있는 범죄심리학자 이수정 교수의 궤변에 관한 성토가 두 여자의 천박함이 전생부터 이어져 온 본성이냐는 성선설과 성악설로 번졌는데….이에 관한 촌부의 답은 다만 인연이 있을 뿐 선악은 본래 없다는 것이다. 인간사를 자연의 생태로 보면, 사람이 정
[서울시정일보 박혜범 논설위원] 초등학교 졸업반인 (사춘기) 아이가 언제부터인가 가깝고 편한 길을 두고, 먼 길을 돌아서 다니는데, 그러는 이유를 물어도 말을 하지 않는다는 어떤 젊은 엄마의 고민을 한 방에 해결해주었던 이야기다.애만 그런 게 아니고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사람의 심리는 다 똑같다. 어떤 사람이 가깝고 편한 길을 두고 굳이 먼 길을 돌아서 다니는 이유는 두 가지뿐이다.첫째는 가깝고 편한 길에 두려워하는 사람이 있거나, 또는 보는 것 자체가 싫어서 애써 피하고 싶은 무언가가 있기 때문이다.둘째는 돌아서 다니는 먼 길 어디
[서울시정일보 김삼종 기자] 서울 강남구(구청장 조성명)가 오는 28일 저녁 6시 압구정 로데오거리에서 도심 속 힐링콘서트를 연다.이번 공연은 강남의 주요 관광명소에서 다양한 거리 공연을 펼치는 ‘365일 FUN&FUN 강남’의 프로그램으로 MZ세대들의 핫플레이스 압구정 로데오역 인근에서 열린다. 스피커와 키보드 한대만으로 거리 공연을 해와 ‘거리의 디바’로 불린 가수 임정희와 감미로운 목소리로 관객을 사로잡는 폴킴이 공연해 관객들을 가을밤 낭만의 세계로 초대한다.지난 5월 논현동 가구거리 콘서트로 시작한 ‘365일 FUN&FUN
[서울시정일보 김동길 대기자] 서울 자치구 중 유일하게 국내외 스마트 도시로 인증받은 서초구가 AI를 활용해 인파 사고 예방에 나선다.인파 밀집도를 자동 감지해 현장 LED전광판에 표출하며 이에 시민들의 자발적인 분산을 유도한다.서울 서초구는 주요 혼잡지역인 강남역 일대에 ’AI 기반 실시간 혼잡도 안내 시스템’을 본격 운영한다.실시간 보행자 흐름을 모니터링해 혼잡도를 전광판에 안내하는 시스템은 전국 지자체 최초다.구는 이번 시스템을 통해 보행자 스스로 사전에 인지해 우회할 수 있어 사전 예방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설치 장소는
[서울시정일보 김삼종 기자] 서울 강남구가 포스코인터내셔널, 포스코스틸리온, 한국장애인고용안정협회, 나팔과 함께 장애인 예술가의 자립을 지원하는 페인터스 드림 사업을 추진하고 16일부터 다음달 9일까지 작품 90점을 강남구청과 구민회관에서 전시한다.이번 전시는 작품성은 우수하지만 판로 개척이 어려운 장애인 예술가의 작품을 블루투스 스피커 기능이 있는 액자로 제작하고 전시·판매해 수익을 작가에게 환원함으로써 장애 인식개선과 자립을 지원하기 위해 개최한다.2021년부터 ㈜포스코인터내셔널, 한국장애인고용안정협회, ㈜나팔에서 진행한 프로젝
[서울시정일보 박혜범 논설위원] 장자(莊子)가 말하기를, “잘 짖는다고 좋은 개가 아니고, 말을 잘한다고 좋은 사람이 아니다.”라고 하였는데, 썩어빠진 여야 정당과 그들만을 위해 전문적으로 짖어대는 훈련을 받고 쉼 없이 짖어대고 있는 사람들 이른바 평론가들이라는 스피커들을 보면 100% 꼭 맞는 말이다.달을 보고 짖어대든, 옆집 개소리에 반응하여 짖어대던, 아니면 좌우 양 옆집의 개들이 서로를 향해 막무가내로 짖어대든, 이 집 개들이나 저 집 개들이나 개들은 개들일 뿐이고 날마다 시도 때도 없이 시끄럽게 짖어대는 개소리들일 뿐, 그
[서울시정일보 황문권 기자] 서울 중랑구가 이달부터 중랑천 산책로와 지하보도 3곳에 음악방송을 시작했다.구는 클래식 음악이 나오는 ‘중랑음악산책’ 운영을 위해 중랑천 장미터널 입구부터 수림대공원까지 총 1km 구간과 상봉철도횡단지하보도 새마마음길연결보도 봉황지하보도에 총 81개의 스피커를 설치했다.범죄환경 예방설계 방안 중 하나인 클래식 음악방송은, 범죄 위험 요인이 있는 장소에 클래식 음악을 틀어 놓으면 심리적 안정감을 주고 공격적인 충동을 완화 시키는 등 범죄심리 억제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구는 이러한 효과를 활용해
[서울시정일보 김삼종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대한민국 각 지역을 대표하는 우수한 관광기념품을 발굴·육성하기 위해 개최한 ‘2023 대한민국 관광공모전’에서 최종 수상작 30점을 6일 선정했다.본 공모전에는 전국 각지에서 총 643점의 완제품 및 아이디어 작품이 접수됐다.수상작은 3단계 심사를 거쳐 대통령상 1점, 국무총리상 2점,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 3점, 한국관광공사 사장상 4점, 후원기관장상 4점, 프리미엄제품상 3점, 입선 13점 등 총 30점이 선정됐다.대통령상에 선정된 ‘쌀꽃 생막걸리 키트’는 막걸리를 손쉽
[서울시정일보 홍성남 논설위원 ] 선거는 민주주의의 꽃으로 축제이다. 하지만 현실은 그 반대이다. 죽고 사는 한판 전쟁이다. 모든 전략과 전술이 동원되고 펼쳐진다. 난세의 패도정치로 압축된다. 다만 서로의 희생과 상처를 줄이기 위해 국민의 공의에 입각한 선거법을 정하고 그 안에서 싸운다. 선거법 중 허위사실 공표와 명예훼손은 큰 비중으로 다뤄진다.최근 지난 2022년 대선 중에 있었던 허위 인터뷰 의혹 사건이 국민을 충격에 빠뜨리고 있다. 민주주의 정치의 근간을 흔들고 있다. 희대의 대선 공작 사건의 국기 문란 행위로 인식되고 있다
[서울시정일보 박혜범 논설위원] 첫머리 제목으로 쓴 “썩어빠진 정치판을 보면서 쓰는 망구들과 똥치들의 이야기”를 읽고, 사전적 의미에서 “망구”가 무엇이고 “똥치”가 무엇인지 정확히 아는 사람이 몇이나 될까? 아마도 거의 없을 것이다.그러나 지금은 인간을 모독하는 저속한 비속어로 규정되어 사실상 금지어가 되어 사라진 단어지만 “망구”와 “똥치”라는 단어를 본 순간, 웃는 사람들은 미래에 살아있지 못할 사람들로, 투표할 가치가 없는 노인들일 것이다. 한마디로 사전적 의미의 “망구(望九)”와 과거 80년대 운동권 학생들이 정치인들의 부
[서울시정일보 김삼종 기자] “도와줘, 아파” 지난 5월 18일 오전 7시경 시흥동에 거주하는 홀몸어르신이 갑작스러운 편마비 증세로 고통에 시달리던 중 인공지능 스피커를 향해 외친 말이다.관제센터에서는 위급상황을 인지하고 119에 전달해 어르신을 신속히 병원에 이송할 수 있었다.뇌경색 판정을 받은 어르신은 7월 12일 현재 입원 치료 후 증세가 호전돼 퇴원을 앞두고 있다.인공지능 스피커를 통해 1인 가구의 생명을 구한 첫 사례다.금천구는 올해 신규사업으로 1인 가구 중 고독사 고위험군 100가구에 인공지능 스피커를 보급해 24시간
글로벌 사업자 플랫폼 '예원비즈'에서 다민족 청년들을 대상으로 지난 1일 축구대회 개최에 이어 오는 7월 8일 하는 농구 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대회는 경기대학교 서울캠퍼스에서 열리며, 참가비는 무료로 외국인이라면 누구라도 참여가 가능하다. 상금과 ▲80인치 TV ▲고급 에어프라이어 ▲에어써큐레이터 ▲블루투스 스피커 등 다양한 상품이 준비되어 더욱 즐거움을 더할 예정이다.예원비즈 관계자는 “다양한 국가의 외국인들이 함께 화합하고 지역발전에 이바지하기 위해 두 번째 대회를 개최하고, 예원비즈를 알리고 소통하고자 지역 다민족을
[서울시정일보 박혜범 논설위원] 40년이 다된 오래된 기억이다. 라디오나 TV전자파가 사람을 죽인다는 둥 그런 이야기들이 사실처럼 전국을 휩쓸던 시절, 당시 노래와 음파로 사람의 마음과 몸을 치유할 수 있다는 주장을 했다가 허무맹랑한 소리나 지껄이는 정신병자 취급을 당하는 등 한동안 고역을 치렀던 일이 있었다.그런 연유로 며칠 전 “날마다 휴대폰을 머리에 이고 맨발로 걷는 이야기” 제하의 글에, 주제인 이미자의 노래를 듣는 이유에 대하여, 오해의 소지가 있어 생략한다며 밝히지 않았던 것인데.......내가 날마다 걷기 운동을 하면서
글로벌사업자플랫폼 '예원비즈'에서 오는 7월 1일과 8일 다민족 청년들을 대상으로 하는 농구대회와 축구대회를 개최한다.지난해 한 차례 농구 대회를 개최했던 예원비즈는 7월 1일 가양레포츠센터 축구장에서 다민족과 함께하는 AFC(All nations Football Camp) 축구대회와 7월 8일 경기대학교 서울캠퍼스 경기장에서 ABC(All nations Basketball Camp) 농구대회를 이 주간 진행한다.지난해 열린 첫 번째 대회를 통해 다민족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낸 예원비즈는 스포츠 경기와 문화공연 등을 통해 지역 내 거
[편집자 주]# 서울로 관광 온 A씨. 서울시 ‘열린데이터광장’ 홈페이지에 들어가 ‘서울 실시간 도시데이터’를 확인하니 덕수궁길·정동길은 낮 12시에 혼잡도가 붐빔으로 아침 일찍 첫 순서로 방문하여 돌담길을 배경으로 사진 찍기로 하였다.# 새로운 메타버스 플랫폼을 개발하고 싶은 개발자 B씨는 오픈 API로 개방된 ‘서울 실시간 도시데이터’를 활용해 실시간 인파와 교통정보, 날씨가 연동되는 광화문광장 가상환경을 개발하기로 했다.[서울시정일보 황문권 기자] 서울시는 서울 열린데이터 광장(data.seoul.go.kr/SeoulRtd/)
[서울시정일보 김한규 기자] 경기도 성남시는 오는 7월 1일부터 인공지능·사물인터넷 기반 어르신 건강관리사업을 시행한다.이 사업은 블루투스 연동 건강측정기기인 손목시계형 활동량계, 체중계, 혈압계, 혈당측정기와 화면형 스피커 등을 대상자에게 배부한 뒤 보건소의 담당 간호사가 6개월간 건강관리 전용 앱으로 맞춤형 비대면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방식으로 운영한다.사업 대상은 허약·만성질환 관리나 건강관리 행태 개선이 필요한 만 65세 이상 성남시민 900명이다.스마트폰을 소지하고 있어야 한다.대상자별 건강 상태에 따라 매일 걷기,
[편집자 주]# 새내기 직장인 이서울양 퇴근 후 운동을 마치고 밤 10시 집으로 걸어간다. 조금은 어둡고 한적한 골목길이지만 동네 곳곳을 돌며 촬영한 영상을 관제센터로 실시간으로 전달하고 위험상황 발생 시 경보발생과 함께 경찰과 연계해 시민을 지켜주는 자율주행 로봇이 있어 안심이다. 낮에는 로봇이 문화재와 역사를 소개하는 관광안내 기능도 수행한다고 하니 여러모로 쓸모있다.# 김서울 어르신은 오늘도 가까운 동네 스마트경로당으로 향한다. 경로당엔 얼굴 인식만으로도 심박수, 혈압, 스트레스를 측정해 주는 똑똑한 인공지능 키오스크가 있어
[서울시정일보 황문권 기자] 서울 성북구가 이달부터 1인가구를 대상으로 물품대여 사업을 시작해 일상의 불편을 해소하고 소소한 행복을 지원한다.성북구는 대학교와 상권이 많이 자리한 지역으로 1인가구 비중이 전체인구의 3분의 1이 넘는다.2021년 기준으로 성북구 전체가구 대비 1인가구는 37%에 육박하는 것으로 조사됐다.이번 물품대여 사업은 성북구의 1인가구 지원정책 중 하나다.구는 사업 시행 전 1인가구를 대상으로 온·오프라인 설문조사를 실시해 희망하는 물품 수요를 파악했다.응답자들은 노트북, 스피커, 보조배터리, 미니빔, 침구소독
[서울시정일보 황문권 기자] 서울 동작구는 인공지능과 사물인터넷을 기반으로 한 ‘어르신 건강관리사업'을 7월부터 시행한다고 15일 밝혔다.올해 처음 추진하는 ‘인공지능·사물인터넷 기반 어르신 건강관리’는 어르신이 스마트 건강측정기기를 활용해 자가 측정한 건강정보를 보건소에서 모니터링하고 건강 상담을 실시하는 사업이다.사업 대상은 허약·만성질환을 가져 건강행태 개선이 필요한 만 65세 이상 스마트폰 소지 어르신 600명이다.스마트폰이 없거나 사용이 원활치 않은 취약계층 홀몸 어르신에게는 화면형 인공지능 스피커를 제공해 누구나 참여할
[서울시정일보 황문권 기자] 서울 서초구가 폭우·폭설 등 각종 재해를 대비해 구청 CCTV 관제시스템 뿐 아니라 동주민센터서도 실시간 영상을 모니터링하는 시스템을 마련했다.서울 서초구는 각종 재난 상황에서 골든타임을 확보하기 위해 전국 최초로 '동주민센터 CCTV영상관제시스템’을 구축, 이달부터 본격 운영한다.‘동주민센터 CCTV영상관제시스템’은 폭우·폭설 발생 예보 시 구청 서초스마트허브센터 내 운영 중인 약 5천 개의 CCTV 중에 해당 동의 CCTV를 볼 수 있도록 구가 동주민센터에 권한을 부여, 신속한 현장 확인 및 대응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