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 제천시 하소동에 위치한 두손스포리움 스포츠센터에서 대형화재가 발생해 현재까지 20명이 사망하고 24명이 부상을 당했다.21일 오후 3시 50분경 이 건물 1층에서 발생한 화재는 순식간에 건물 전체로 번졌으며, 화재가 시작된 지 4시간이 지난 현재 진화를 거의 마치고 잔불을 정리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현재까지 발견된 사망자 20명 중 19명은 2층에서 집중적으로 발견되었으며, 1명은 1층에서 발견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외에도 연기와 불길을 피해 옥상으로 몸을 피한 이용객들이 뛰어내리는 과정에서 부상을 입는 등 24명의 부상자
정부가 지난 2013년부터 시작되어 국민들에게 많은 호응을 얻은 ‘대체공휴일’ 제도 확대 방안을 추진할 예정이다.정부는 18일 대체공휴일 제도 확대와 관련된 내용과 외국인 비자발급 간소화 등의 내용을 담은 ‘관광진흥 기본계획’을 발표했다.이날 발표된 ‘관광진흥 기본계획’에 따르면 현재 설날·추석·어린이날에만 시행되는 대체공휴일 제도를 확대하는 방안이 추진되며, 올해 시범사업으로 운영되었던 ‘한가위 여행주간’을 정례화하는 방
정부가 평창동계올림픽을 앞두고 일부 숙박업소에서 바가지요금을 받을 것을 우려해 집중단속에 나선다.행정안전부는 17일 내년 1월 31일까지 강원도청과 합동으로 평창올림픽 기간 바가지 숙박요금을 근절하기 위해 단속에 들어간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오는 18일부터 24일 사이에는 지역민에게 단속계획을 적극 홍보할 예정이며, 26일부터 내년 1월 31일까지는 집중적 단속이 실시된다.단속반은 요금 이외에도 숙박업소의 위생실태와 건축법 준수여부 등도 함께 면밀히 살핀다는 계획이다.또한 행정안전부는 올림픽 기간 동안 방문객의 숙박불편을 해결하기
서울시의회가 집밖으로 나가지 않고 타인과 교류하지 않은 채 지내는 일명 은둔형외톨이에 대한 지원을 추진한다.서울시의회에 따르면 김미경 시의원이 대표로 발의한 ‘서울특별시 은둔형 외톨이 지원에 관한 조례안’이 현재 보건복지위 심의를 앞두고 있는 상태이다.청년층 취업난과 내수경기 침체가 주요원인으로 지적되는 은둔형외톨이의 증가는 이미 사회적 문제로 떠오르고 있다. 그러나 아직까지 정확한 통계자료도 나오지 않은 상태로 사각지대에 놓여있었다.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서울시는 이들을 위한 지원센터를 설립을 추진하고
서울시의회가 15일 본회의를 열어 박원순 서울시장이 제출한 약 31조원 규모의 2018년도 예산안을 통과시켰다.서울시는 올해보다 1조 9천 418억원이 늘어난 31조 7천 429원의 예산안을 시의회에 제출했으며, 시의회에서 확정된 예산은 총액 31조 8천 140억원으로 역대 최대규모를 기록했다.구체적으로 일반회계 예산이 22조 4천 664억이며, 특별회계 예산이 9조 3천 476억원이다.여기서 일반회계란 서울시의 경상적 경비지출 등 일반적 세입과 세출을 의미하며, 특별회계는 서울시가 특정사업을 추진하거나 특정자금을 보유할 때 사용하
서울특별시청노동조합(위원장 안재홍)은 12월 15일 조합원들이 한마음으로 십시일반 모은 성금 1천1백9십여만원을 지진 발생 피해를 입은 포항시에 전달하였다.포항시를 직접 찾아간 안재홍 위원장과 의장단은 "뜻하지 않은 재난으로 삶의 터전을 잃은 포항시민들이 하루빨리 안정을 찾길 바라며, 비록 적은 금액이지만 2천5백여명 조합원들의 정성으로 마련한 성금이 빠른 복구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서울특별시청노동조합은 연말연시를 맞아 서울시내 어려운 시민 및 독거노인분들과 마음을 나누는등 다양한 방법으로 봉사활동을 적극 추진
(사)해오름장애인협회는 양천구 신월5동 주민센터 대강당에서 12월 15일 지역 어르신과 장애인을 모시고 '해오름 사랑나눔 웃음행사'를 열었다.'해오름 사랑나눔 웃음행사'는 (사)해오름장애인협회에서 장애인과 홀몸어르신 등 사회소외계층을 대상으로 웃으면 함께 살아가는 세상을 만들고자 진행하는 자선행사다.이번 '해오름 사랑나눔 웃음행사'는 3회째 행사로 강서 나누리병원과 세만사가 협찬을 해줬다. 지난 행사는 복지TV와 함께 웃음 콘서트를 진행하기도 했다.(사)해오름장애인협회는 홀몸어르신, 장애인
사회변화에 맞게 선거권 연령을 낮춰야 한다는 사회적 공론화가 꾸준히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청소년들이 내년 실시되는 지방선거에 참여할 수 있게 해달라며 헌법소원을 제기했다.참여연대와 촛불청소년인권법제정연대는 14일 헌법재판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만 19세 이상만 지방선거에서 투표가 가능하도록 규정한 공직선거법과 지방교육자치법 규정이 평등권과 참정권을 침해한다고 주장했다.이들은 특히 청소년들의 권리와 직결되는 교육감 선거에 투표권을 행사할 수 없는 문제를 지적했다. 현행 지방교육자치에 관한 법률에 의하면 만 19세가 되지 않은 청소
변산산우회는 12월 12일 동대문 에스티아웨딩컨벤션에서 회장 이. 취임식 및 송년의 밤을 열었다.이 날 초대회장 김진배 전 국회의원을 비롯하여 김종회 국회의원, 조광제 부안군향우회장, 김춘진 더불어민주당 전북도당 위원장의 사모 오명숙 여사, 이연상 부안군 부군수 등 수많은 내외빈이 참석했다.김보철 신임 회장은 "40년 넘도록 변산산우회의 전통이 이어올 수 있도록 노력해주신 역대 회장님, 선배 회원님들께 감사드린다"라며 "만나면 반갑고 마주하면 신나는 즐거운 변산산우회로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21대 회장으로 취임한 김보철
'동대문 미래포럼'(대표 최동민) 창립총회가 12월 9일(토) 서울시립대학교 본관 대강의실에서 300여명이 넘는 많은 분들이 참여해 성황리에 개최되었다.동대문 미래포럼 최동민 대표는 '동대문의 오늘과 내일'을 주제로 동대문이 갖고 있는 문제점을 서울시의 타 행정구와 비교·분석한 결과를 가지고 동대문의 미래에 대해 발표했다.이날 행사엔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영상 축사를 했고, 민병두 국회의원, 박홍근 국회의원,유덕열 동대문구청장 등은 직접 참석해 축하의 인삿말을 건넸다. 바로 이웃에 위치
화동해운과 한교투어에서 ‘아듀 2017, 화동훼리와 함께하는 크리스마스’ 이벤트를 준비해 눈길을 끈다.오는 22일부터 25일까지 크리스마스 연휴를 알차게 보내는 3박 4일간의 코스로 중국 산동성의 대표도시 옌타이와 따뜻한 온천이 유명한 웨이하이, 우리나라와 역사적 관계가 깊은 장보고유적지의 도시 스다오를 관광하게 되는데, 무엇보다 가장 큰 특징은 4명이 모이면 1명이 공짜(3+1)라는 신개념 이벤트로 가족 모임 및 송년모임에 적합하다. 화동훼리는 2016년 건조된 신조선박으로 35,000톤의 규모와 승객정원 1
정부가 내년부터 초등학교 방과 후 돌봄교실 학생들을 대상으로 제철과일을 무상으로 제공할 계획이다.정부는 10일 전국 6천여개 초등학교의 돌봄교실을 이용하는 학생들이 최소 주 1회 제철과일을 간식으로 먹을 수 있도록 하는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제철과일 제공은 구체적으로 내년 5월부터 주 1회, 연간 30회에 걸쳐 진행될 계획이며, 전액무상으로 이뤄진다.제철과일은 세계보건기구가 제시한 1인당 1회 과일 섭취권장량인 150g의 조각과일을 위생용기에 담아 개인별로 제공된다.한편 이번 사업추진으로 소요되는 예산은 144억원 상당으
최근 5년간 상속된 부동산과 예금 등 재산 51조원 중 약 20%인 10조원 가량이 강남3구 주민에게 상속된 것으로 드러났다.더불어민주당 박광온 의원은 국세청으로부터 제출 받은 ‘납세지별 상속현황자료’를 분석한 결과 지난 2012년부터 2016년까지 전체 상속재산은 51조 4천 159억원이었으며, 이중 강남3구 주민이 상속한 재산이 총 10조 1천 767억원에 달한다는 사실을 밝혔다.구체적으로 들여다보면 전국 상속재산 중 서울시민이 상속 받은 재산은 23조 1천 692억원이었으며, 이중 강남3구의 비율은 43%
신세계그룹이 대기업 최초로 주당 35시간 근무제를 시행하며 노동자의 권익향상에 앞장선다.신세계그룹은 8일 대기업 최초로 근로시간을 줄이는 ‘주35시간 근무제’를 내년 1월부터 시행 예정이라는 사실을 발표했다.이에 따라 이번 제도 시행될 내년 1월부터 신세계그룹 전 계열사 근로자의 일 근무시간이 기존 8시간에서 7시간으로 줄어들게 될 예정이다.신세계 측은 근로시간 단축 뿐 아니라 ‘8시 출근 4시 퇴근’, ‘10시 출근 6시 퇴근’ 등 다양한 유연근무제 활용해 업무효율도
서울 노량진 학원가에서 결핵 확진 환자가 발생한 가운데 보건당국이 긴급히 환자와 접촉한 것으로 추정되는 250명에 대해 역학조사에 나선 결과 모두 음성판정이 나왔다.보건당국은 8일 결핵 확진 판정을 받은 수험생 A씨(23)와 함께 수업을 들었던 250명에 대해 흉부 엑스레이 검사를 실시한 결과 모두 음성판정을 받았다는 사실을 밝혔다.앞서 지난달 29일 노량진에 위치한 공무원 시험 학원에 다니던 A씨는 결핵 확진판정을 받았으며, A씨가 100명 이상이 수강하는 수업을 들은 것으로 알려져 충격을 줬다.특히 현재 노량진 학원가는 12월
한국골프진흥원은 8일 안산시에 위치한 한샘SH골프연습장에서 장애학생들에게 장학기금을 전달했다.장학기금 전달은 9년째 계속되고 있는데 장학기금 모금을 위해 장학기금 골프 대회를 열어 어려운 학생들에게 조금이나마 장학금을 전해주고자 시작했고 매년 3회씩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올해는 (사)해오름장애인협회 관악구지회와 (사)SOS기금회를 통해 관악구에 거주하는 장애인 학생들에게 장학금이 전달됐다.이러한 장학기금 행사를 주최하고 있는 한국골프진흥원 신현강 원장은 "매번 뜻을 같이 해주는 회원들이 있어 가능한 일이다"라며 "앞으로도 주변에 도움
고용노동부가 ‘파리바게뜨’측이 최종시한까지 직접고용을 이행하지 않음에 따라 오는 6일부터 과태료 부과 등 제반 관련절차를 밟을 예정이다.고용노동부는 5일 언론브리핑을 통해 “내일부터 파리바게뜨의 제빵기사 불법 파견에 대한 사법처리 절차와 직접고용 의무 불이행에 따른 과태료 부과 절차에 들어간다”고 밝혔다.앞서 고용노동부는 파리바게뜨 측이 불법파견 형태로 운영한 제빵기사 5,300여명에 대해 직접고용하라는 시정명령을 내렸으며, 기한까지 미 이행 시 사법처리와 과태료 부과 등을 예고한 바 있다
연말을 맞아 연탄나눔, 김장김치나눔, 일일주점등 다양한 이웃 사랑 나눔행사가 곳곳에서 열렸다.고척교회 희망의복지재단과 구로희망나눔연대가 공동주최하고 라디안과 대륭포스트타워2차 입주자대표회가 후원하는 연탄나눔봉사가 지난 2일 서울시 구로구 고척동에서 진행됐다.도시가스가 들어가지 않고 차도 다닐 수 없는 골목길 언덕 끝에 사는 노부부의 가정에 연탄을 기증하면서 학생들과 자원봉사자들이 직접 배송했다.고척교회 희망의복지재단의 그루터기 정범진 팀장은 “올해로 7년째 연탄나눔봉사를 하고 있다. 지역사회 소외되는 곳에 작지만 온정을
바른정당 유승민 대표가 지난달 30일 JTBC ‘썰전’에 출연해 과거 김무성 전 대표와의 뽀뽀 사건에 대해 “정말 후회된다”는 심경을 토로해 시청자들에게 큰 웃음을 줬다.이날 게스트로 출연한 유 대표는 당시 상황에 대해 “의원들과 밥 먹는 자리에서 러브샷만 하려 했다. 당이 깨지지 않게 하기 위해 이런 것까지 해야 하나 싶었는데 그 자리에서 바로 깨지는 소리가 들려.. 살면서 후회할 짓 한 게 별로 없는데 그것은 정말 후회됐다”고 말해 주위를 폭소케 했다.이날 방송에서
이제는 담배연기가 자욱한 당구장 풍경을 보기 힘들어질 전망이다. 오는 3일부터 당구장과 스크린골프장 등 실내 체육시설이 전면 금연구역으로 지정되기 때문이다.보건복지부는 이달 3일부터 개정된 국민건강증진법을 적용해 당구장 등 실내체육시설 업종의 사업주는 금연구역 안내 표지판 및 스티커를 의무적으로 부착해야한다는 사실을 밝혔다.또한 이를 어기고 이용자가 흡연을 하다 적발될 경우 1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될 전망이다.보건당국은 업계의 의견을 수용해 앞으로 오는 3월 2일까지 3개월 간의 계도기간을 거치게 되며, 이 기간 안에 담배를 피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