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재정부는 내년 공공기관 신규채용 인원을 1만4452명으로 잠정 결정했다. 이는 올해 채용 실적 추정치 1만400명보다 4000여명 이상 늘어난 규모다.재정부는 “내년 성장둔화에 따라 민간부문의 일자리가 줄어들고 청년층의 구직난이 심화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공공부문이 앞장서 청년층 취업을 적극 지원하고 이를 통해 민간부문의 채용을 늘린다는 일자리 확대 목표를 반영했다”고 설명했다.분야별로는 복지·노동 분야 채용 인원이 지난해보다 67.4% 늘어난다. 국민건강보험공단 384명, 근로복지공단 360명, 서울대병원 1345명, 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