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경하는 서울시정일보 독자와 광고주 여러분. 오곡백과가 풍성한 팔월 한가위입니다.대추같이 붉고 알밤처럼 토실하며 단감보다 달고 사과보다 따뜻하여 배처럼 넉넉한 추석이 되시길 소망합니다.높은 고물가와 불안한 국내외 사정입니다. 하지만 팔월 명절에는 천고마비의 드높은 청명한 하늘 아래 가족과 함께 행복한 시간이 되시길 바랍니다.삶이 고단해도 열어가는 마음의 창에 따라 현실은 다르게 보입니다. 바쁜 발걸음 선선한 바람에 멈춰 잠시 길가의 들풀과 얘기 나누듯 한숨 고르는 짬이 되시면 좋겠습니다. 현재의 어려움이 미래 행복을 그리는 그림의
[서울시정일보] 1963년에 개관해 60년 동안 원형을 보존한 국내 단 두 곳 중 하나인 원주 아카데미극장 보존 논쟁이 단식과 노숙 농성까지 이어지고 있다.‘아카데미의 친구들 범시민연대’(아친연대)는 원강수 원주시장의 위법철거를 지적하며 단식과 노숙농성을 시작했다고 밝혔다.아친연대는 지난 20일 기자회견에서 한국영상자료원의 아카데미극장 보존 의견서를 공개했다. 한국영상자료원장 김홍준은 “한국은 세계 5대 영화강국으로서 우리 영화는 한류의 시대, K-Culture에서 당당한 일익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스튜디오, 현상소, 녹음실
[서울시정일보 민병식 논설위원] 오탁번 작가(1943~2023)는 충북 제천 출생으로 고려대 영문과를 거쳐 동 대학원 국문과를 졸업하였다. 1966년 ‘동아일보’ 신춘문예에 동화 ‘철이와 아버지’, 1967년 ‘중앙일보’ 신춘문예에 시 ‘순은이 빛나는 이 아침에’, 1969년에 ‘대한일보’ 신춘문예에 소설 ‘처형의 땅’이 당선되었다. 고려대학교 사범대학 국어교육과 교수를 역임했으며 시집으로 ‘오탁번 시 전집’, ‘손님’, ‘우리 동네’ 등이 있고 소설전집 ‘오탁번 소설 1~6’, 평론집 ‘현대문학산고’, ‘헛똑똑이의 시 읽기’, ‘
[서울시정일보 황문권 기자] 오언석 도봉구청장이 민족 대명절 추석을 앞두고 지역의 6개 전통시장을 방문해 민생현장을 살폈다.상인의 두 손을 꼭 잡은 오 구청장은 “명절 대목을 앞두고 경기 침체로 어려운 시기를 겪고 있는 상인분들의 고충을 누구보다 공감하고 있다”며 “상인분들이 활짝 웃는 날이 올 수 있도록 도봉구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오 구청장의 이번 소통행보는 경기침체와 더불어 물가상승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인들을 격려하고 구정 발전을 위한 구민들의 의견을 청취하기 위해 추진됐다.지난 21일 창동신창시장 창동골목시장 쌍
[서울시정일보 홍성남 논설위원] 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23일간의 단식을 중단했다. 그의 단식이 남긴 건 무엇인가. 한국 정치문화의 민낯이었다. 정치의 후진성을 그대로 드러난 가운데 여야는 국회 체포동의안 가결에 따른 셈법에 따라 부산하다. 민주당은 코앞에 닥친 이재명 대표의 구속영장실질심사를 주목하면서 당 내분 수습과 10월 11일 강서구청장 보궐선거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국민의힘도 법원의 구속영장실질심사 결정을 기대하며 강서구청장 보궐선거에 당력을 집중하고 있다. 여야가 전장을 여의도에서 강서구로 옮겨 대회전의 분위기를 돋우고
[서울시정일보 황문권 기자] 멸공이다. 반국가 세력들. 친북 친중(중공) 세력들. 고정간첩 남파간첩 중공의 우마오당(전 세계 3~4천만) 개딸들.한 인간의 잘못된 주사파 사상인지? 남괴들인지? 미꾸라지 한 마리가 자유대한민국의 법치를 흐리고 있다.누구라고 지칭하지는 않겠다. 지난 4.15 총선에서 부정선거가 확실한데 일부겠지만 권력의 탐욕으로 악동의 초딩 수준의 권력의 탐욕자들?.그들의 두목 아래 두더지들이 매일 튀어나오는 혼돈의 정치다.논두렁 0아치인가?(더 강한 욕의 소리 )이재명 씨(전과 4범에 10여 가지의 피의자?)의 뒤에
[서울시정일보-전국청년경제인연합회] 청년 금융 개혁의 시금석, 협력과 지원의 역할 필요에 윤석열정부가 나선다.청년들이 변제할 능력도 고정일자리도 없는 가운데에서 빌린 돈 때문에 발목을 잡히고 있다. 이자를 감당하지 못해 채무 조정을 요청하는 20대가 점차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신용회복위원회의 자료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개인워크아웃을 통해 원금 감면이 확정된 20대는 4654명으로, 지난 해와 비교해 1000명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청년들은 고금리와 경기 둔화로 인해 작은 채무 금액에도 허덕이며, 연체율 상승세가
[서울시정일보 김보혁 부교수] 유엔 총회에 참석하여 40개국이 넘는 정상들과 회담을 한 윤석열 대통령이 21일 ‘뉴욕 디지털 비전 포럼’에서 “디지털 혁신을 선도하는 대한민국의 경험과 철학을 담은 디지털 권리장전”이라는 디지털 권리장전 5대 원칙을 밝혔다.윤 대통령은 지난해 9월 같은 포럼에서 ‘뉴욕 구상’을 통해 디지털 시대에 새로운 질서 정립과 국제사회의 연대 필요성을 처음으로 제시한 바 있는데 지난 9월 초 동아시아 정상회의(EAS)와 G20 정상회의에서 “규범 기반 국제질서”와 전 인류적 위기에 대응한 국제 협력과 연대, 지
[서울시정일보 박혜범 논설위원] 잔머리 잔재주로 사람들을 속이면서, 사람들이 모르고 있을 것으로 착각하고 있는 사람이 어리석은 바보일까? 그런 사람에게 휘둘리며 속고 있는 사람들이 어리석은 바보들일까?지난 몇 년의 정치판에서 특히 의뭉의 대가 문가재인의 치하에서 자기 꾀에 빠져 일생을 망쳐버린 가장 어리석은 바보를 꼽으라면, 지금도 여전히 낯부끄러운 줄을 모르고, 온갖 잘난 체를 혼자서 다 하며 사는 전직 교수 조국이다.만일 법무부 장관 청문회 당시 (누가 작심하고 고자질했든) 그때 일이 불거졌을 때, 조국 자신의 주특기인 특유의
[서울시정일보 강만희 논설위원] 지난 가을날 오후 강남의 S패션 아카데미 앞에서는이마에 붉은 띠를 두르고 침묵 시위를 하고있는 모습에 놀라지 않을수 없었다.붉은 머리띠에는 글자 한자없고, 주먹 불끈 쥐고 단타치듯한 주먹 휘두르기도 없고. 그저 곧 뛰어 나올 것 같은 분노의 함성을 누르며 메마른 침으로 적시는 그 입술들. 쾡하니 허공만 응시하는 가녀린 몸매에 여인들, 어느 청년의 쏘아대는 눈빛은 레이져 광선같이 강렬하여 궁금한 내 눈동자와 부딪혀 화학반응이라도 생긴 듯 내 마음에서 “아니야 우리 대한민국 국민들이 다 그런 것은 아니야
[서울시정일보 박혜범 논설위원] 80년대 초 나름 크게 느낀 바가 있어, 나 혼자 조용히 주장하고 있는 것이 혼인 신고로 결혼식을 대신하는 문화인데, 이로부터 40년이 흐른 지금까지도 여전히 개선되지 못하고 있는 것이 우리 사회의 결혼식 문화다. (당시 신분과 혼수가 원인이 된 결혼 파탄과 비극이 비일비재했었다.)이러한 캠페인의 차원에서 보면, 지금 정부가 해마다 저출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천문학적인 돈을 쏟아붓고 있음에도 실패하고 있는, 젊은이들의 결혼 장려 정책을 성공시키려면, 집 장만과 자녀들의 교육 문제에 앞서, 잘못된 결
[서울시정일보] 오늘의 5분 소설이다. 제목은 사람 사는 세상 "조분순 칼국수와 무량심"이다.수원 권선동에 조분순 칼국수라는 이름의 식당이 있는데...80세가 넘은 할머니가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는 혼자서 쉬엄 쉬엄 칼국수를 밀어 팔아 손님도 띠엄 띠엄 온다.그러나 토요일과 일요일에는 아들 내외와 대학생 손자 손녀가 와서 도와 손님이 북적인다. 밀가루에 콩가루를 섞어 소금을 한줌 넣어 물을 붓고 반죽 기계에 넣으면 골고루 잘 섞이면서 얇게 밀어 서너번을 왕복, 곱게 두루말이로 나오게 한다. 이 두루말이 뭉치를 국수로 뽑아 간밤에 끓여
[서울시정일보 박용신 기자] 경기도 고양시(이동환 시장)에서 발생하는 생활폐기물은 2018년 10만 833톤에서 2022년 11만 2107톤으로 매년 꾸준히 늘어나고 있다.2010년 운영을 시작한 고양환경에너지시설은 하루 300톤의 생활폐기물을 소각하도록 조성됐지만 시설 노후화로 지난해 기준 하루 153톤의 생활폐기물만 소각 가능해 처리용량이 급격히 줄어들고 있다.내구 연한 경과로 사용이 종료되는 2030년에는 고양시 인구가 130만으로 증가할 예정이다.생활폐기물을 소각할 수 있는 새로운 소각장 건립이 시급해졌고 쓰레기 발생률을 줄
[서울시정일보 박용신 기자] 서울 종로구(정문헌 구청장)가 지난 8월 1일부터 31일까지 한 달간 법정 저소득층, 주거 취약 중장년층 포함 주민 약 5000명을 대상으로 고독사 예방 사업 관련 전수조사를 실시했다.고독사 방지와 사회적 고립가구 보호를 위해 각 부서에서 추진하고 있는 유사 서비스 수혜자 현황을 파악하고 중복, 누락 방지 및 대상자를 위한 실효성 있는 정책을 추진하기 위함이다.현재 종로구에서는 복지정책과, 사회복지과, 어르신여성과, 지역건강과에서 ‘건강음료 및 우유 배달’과 ‘AI안부확인서비스’, ‘돌봄로봇 서비스’,
[서울시정일보 김동길 대기자] 한민족 유구한 1만 2천여 역사의 강에 한민족의 독립의 영웅 "청사 조성환과 보통리 고택을 찾아서" 를 게재한다.태초의 지금에 시간의 굴곡을 넘어 일정시대를 넘어 2023년 9월 20일은 경기도 여주다.임시정부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였던 조성환 선생의 생가와 엄항섭 선생의 생가터를 방문하여 우리 고장의 역사를 기억하며 그 정신을 계승하는 시간을 갖습니다.우중에 닥달비 내리는 날 여주박물관에 도착했다.여주 출신 독립운동가인 청사 조성환 선생과 선생의 생가이자 국가민속문화재 제126호로 지정되어 있는 보통리
[서울시정일보] 지난 15일은 라면의 환갑 날이다.오늘의 5분 소설이다.라면은 1963년 9월 15일 태어났다.전쟁의 상흔이 채 가시지 않아 한국 사람들 모두가 힘들게 살아가던 1961년 어느날 삼양식품(주) 전중윤 사장은 남대문시장을 지나다배고픈 사람들이 한 그릇에 5원하는 꿀꿀이죽을 사먹기 위해 길게 줄을 선 모습을 본다.전 사장은 "저 사람들에게 싸고 배부른 음식을 먹게 할 방법은 없을까?" 고민 끝에 전 사장은 일본에서 라면을 제조하는기술을 들여온다. 하지만 외화가 없고 국교가 단절됐던때라 라면을제조하는 시설을 들여오기는 하
[서울시정일보 황문권 기자] 정의 진실 입정안국은 아직도 혼돈이다.자유 대한민국은 헌법주의다.헌법 준수에 야만의 반국가 세력이 난동하는 현실에 좌파 우파의 현실은 국민의 몫이다.특히 입법 사법 행정 언론 전에서 언론 방송은 매우 심각한 현실이다.저마다 자유 대한민국의 공영방송이라고 말로만 외치는 현실의 문 앞에서 모지리 집단의 어리석은 쇼의 행진에서 정의의 길을 찾아본다.박민 문화일보 논설위원이 사실상 KBS 사장 내정자로 거듭 알려지면서 KBS 내부가 크게 슬렁임은 물론 공영방송 변화에 관심을 가지는 국민들에게까지 파장이 커지고
[서울시정일보 민병식 논설위원] 오 헨리(1862-1910) 단편의 특성으로는 뭐니 뭐니해도 반전이다. 마지막 클라이막스에 이르러 누구도 생각못하는 결말이 눈을 번쩍 뜨이게 하는 것, 이는 플롯 트위스트의 하나로서 플롯이 클라이맥스를 향하여 진행되다가 결말 부분에서 독자의 기대나 예측을 뒤엎고 전혀 다른 결말에 이르도록 클라이맥스를 교묘히 조작하는 트위스트 엔딩(twist ending) 기법으로 유명하다.전형적인 트위스트 엔딩의 기법을 사용한 '마녀의 식빵'을 음미해보자. 길 모퉁이에서 조그마한 빵집을 운영하는 미스 마더, 올해로
[서울시정일보 박혜범 논설위원] “너는 자신이 있으니 아버지 앞으로 (사윗감으로) 데리고 왔을 것이고, 그리고 너는 자신이 있으니 따라왔을 것이니, 나는 이것으로 됐다.”처음 지난해 봄날 오후, 딸이 가끔 전화로 이야기하던 낯선 사내를 데리고 와서, 아버지 사윗감이라며 소개할 때, 그 흔하고 의례적인 사주 관상은 물론 부모의 나이와 직업을 비롯하여, 형제는 몇이고 무엇하냐는 등등 아무것도 묻지 않고, 딱 이 말 한마디만 했다. 그리고 (그날) 두 사람의 일정에 관하여 물었고 그것이 전부였다.(흔히들 말하는 사주와 가족관계 등등) 왜
[서울시정일보 황문권 기자] 오늘은 앓던 충치 하나가 빠져나갔습니다. 참 시원합니다잔치국수를 시원하게 먹어야겠습니다. 소화제로 스트레스 해소제로 막걸리 큰 대접과 같이.국개에서 광란의 0나니 짓거리를 보면 저딴 게 국회의원이라고?국민의힘 유상범 수석대변인의 논평에서 "최 전 의원의 허위 인턴 증명서 발급 범죄행위를 단죄하는 데 무려 6년이나 걸렸다"며 "김명수 대법원의 비호 덕에 이런 의원이 임기를 채우게 한 것이 난센스"라고 지적했다.전여옥 전 의원의 꿀단지 18일 뉴스입니다최강욱이 끝났습니다!예상대로 의원자리에서 쫓겨났습니다.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