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정일보 황문권 기자]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지난 5일 오후 용인 문예회관에서 열린 ‘용인시민안보포럼 창립 기념식’에 참석해 국방과 안보태세의 중요성을 강조했다.‘용인시민안보포럼’은 시민의 안보 의식 강화와 정부 안보 정책에 대한 발전적 대안을 제시하기 위해 결성된 시민들의 모임이다.기념식에는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을 비롯해 김충배 용인시민안보포럼 상임대표와 전직 군 장성과 관계자, 전직 경찰 고위 간부, 지역 내 민간단체 인사들이 참석해 포럼 창립을 축하했다.이상일 시장은 축사를 통해 “선배들이 대한민국의 자유민주주의 체제를 수
[서울시정일보 황문권 기자] 문헌일 구로구청장이 공직문화 개선과 직원복지 향상에 애쓰고 노사상생과 화합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한국노총 공무원노동조합연맹으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공무원노동조합연맹에서 지자체에 감사패를 전달한 건 이번이 최초이며감사패 전달식은 4일 구청 강당에서 10월에 생일을 맞은 직원생일 축하행사와 함께 진행됐다.문헌일 구청장은 노조와 상시적 대화창구를 마련하고 내부적인 소통방식이나 조직문화 개선을 위해 여러 가지를 추진 중이다.직원과 간부와의 식사 시 각자 계산하는 문화 정착을 독려했으며 승진 전보시 화분 등
[서울시정일보 황문권 기자] 현장·소통 중심의 행정을 이어가고 있는 서울 성북구(이승로 구청장)가 2023년 하반기에도 20개 동별 1일 현장구청장실을 개최하고 주민과 적극 소통을 이어간다.10월 10일부터 11월 15일까지 진행하는 이번 현장구청장실에서도 성북구 발전을 위한 제안을 주민에게 직접 듣고 함께 해결 방안을 찾는다.현장구청장실은 성북구의 대표적인 소통창구로 ‘삶의 현장에 주민이 있고 주민이 있는 현장에 답이 있다’는 이승로 성북구청장의 구정 철학이 담겨있다.주민이 구청장이 있는 곳으로 오는 것이 아니라 구청장이 삶의 현
[서울시정일보 황문권 기자] 경기도 광명시는 5일 오전 광명시민회관 대공연장에서 ‘제42회 광명시민의 날’ 기념식을 열고 시민들과 함께 새로운 광명시 도약을 다짐했다.개청 42주년을 맞아 열린 이날 기념식에는 박승원 광명시장을 비롯해 국회의원, 도의원, 시의원과 각계각층의 시민 500여명이 참석해 광명시민으로서 자긍심과 애향심을 높이고 화합하는 자리를 가졌다.박 시장은 이날 기념사에서 “광명시는 지난 40년보다 앞으로 10년 동안 더 큰 변화를 통해 미래 성장의 완결판을 맞이하게 될 것”이라며 “우리와 미래 세대를 위해 지속가능한
[서울시정일보 박혜범 논설위원] 내 개인적인 판단이고 평가지만, 지난해 2022년 6월 1일 실시된 전국동시지방선거의 결과에서 내가 놀랐던 것은, (이미 누구나 예견하는) 국민의힘의 압승이 아니고, 국민의힘 후보로 나선 김태우를 보란 듯이 강서구청장으로 당선시킨 하늘의 뜻이었다. 강서구민들의 의지 민심이었다는 말이다.겉 다르고 속 다른 의뭉한 내로남불의 문가재인과 민주당이 만든 범죄자 김태우를 그것도 재판받고 있는 죄인 김태우를, 하늘이 즉 강서구민들이 구청장으로 당선시킨 것은, 사적으로는 김태우가 옳았고 무죄임을 확인 선언함과 동
[서울시정일보 조승희 기자] 사단법인 대한기자협회는 국제연합뉴스 발행인 이창호(李昌虎) 씨를 제7대 회장으로 선임한다고 밝혔다.이창호 씨는 오는 6일 오후 3시에 국회의원회관 제3세미나실에서 취임할 예정이다.대한기자협회는 국민의 알 권리를 보호하고 언론의 독립성을 지키며 더불어 행복한 세상을 만들어 가고자 설립된 단체이다.이번 대한기자협회 회장 취임에 대해 이창호 씨는 “언론은 국민을 위해 존재하며, 국민의 신뢰는 언론의 가장 소중한 자산이다. 국민의 알 권리를 충족하고 민주주의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자유롭고 책임 있는 언론이 필요
[서울시정일보 박혜범 논설위원] 스위스로 신혼여행을 떠났던 딸 부부가 귀국해서 다녀갔다. 결혼식에 신혼여행에 그리고 사돈댁 인사치레를 끝내고 오는 딸에게 눈치 볼 것 없다고 굳이 그러지 않아도 되는 일이라고, 의례적인 인사치레는 차차로 살면서 하면 되는 일이니 편하게 생각하라고 했지만, 기어이 집안 일가친척 어른들께 인사를 드리는 관례를 마치고 온 신혼부부를 바라보고 있으려니….내 딸과 사위이기 이전에, 이제 막 결혼하고 신혼여행에서 돌아온 신혼부부에게 특별하게 할 말도 없었다.평상시 딸과의 대화가 이심전심이었고, 말을 전할 때는
[서울시정일보 민병식 논설위원] 빙허 현진건(1900-1943) 선생은 1920년 '개벽'지에 단편소설 '희생화'를 발표함으로써 문단에 데뷔하였고, 1921년 발표한 '빈처(貧妻)'로 인정을 받기 시작 '백조(白潮)'동인으로서 '운수 좋은 날', '불' 등을 발표하여 사실주의의 선구자로 불린다. 또한, 당대 대부분의 유명 작가들과 마찬가지로 조기에 일본 유학을 다녀왔지만, 드물게 친일에 가담하지 않은 몇 되지 않는 작가 중 한 명이다.B 여사는 C 여학교의 사감으로서 얼굴은 누렇게 뜬 곰팡이 슬은 굴비를 연상하게 할 정도로 못생겼으
[서울시정일보 강만희 논설위원] 코로나 바이러스 펜데믹으로 고통받던 사람들의 심금을 울려 위로를 하며 힐링과 치유로 노래를 통해 행복감과 감사함에 눈물을 흘리게 한 트롯트, 사랑의 언어로 만들어진 곡들이 많지만 어떤 사람은 “사랑은 눈물의 씨앗,이라고 하고 어떤 사람은 “사랑이 이런건가요,를 신랑신부 앞에서 설레는 마음으로 축하곡을 불러주고 어떤 사람은 아직도 포기할수 없다고 가슴조리며 “사랑은 늘 도망간다고” 애처럽게 부르는 트롯트 곡들의 애환 넘치는 곡들 가운데-“별빛 같은 나의 사랑아”가 sns유튜브 조회수가 1억뷰가 넘은지도
[서울시정일보 김보혁 논설위원] 우리나라의 정치가 혼란스럽다. 한국 정치를 대표하는 보수와 진보 정당 간 세력다툼이 치열하다. 당리당략(黨利黨略)의 정당 정치와 국익과 공익보다 개인적인 이익을 우선하는 정치인들의 모습은 이들이 과연 국민과 국익을 위해 일하는 사람들인지 의심하게 한다.자유를 추구하는 보수 여당과 평등을 내세우는 진보성향의 야당 간 정책적 경쟁과 수권 노력은 필수적이고 정상적이다. 그러나 다름에 대한 존중과 내 확신이 틀리고 상대방도 옳을 수 있다는 전제가 없는 흑백 논리로 정파적 주장이 난무하는 우리 정당 정치에는
[서울시정일보]1975년 日本 월간지 문예춘추(文藝春秋)에 한 편의 논문이 실렸다.'일본의 자살(自殺)'이란 의미 심장한 제목 아래일군(一群)의 지식인 그룹이 공동 집필한 문건이다동서고금 제(諸)문명을 분석한 결과 모든 국가가 외부의 적이 아닌 내부 요인때문에 스스로 붕괴한다는결론을 내렸다.그 들이 찾아낸 국가 자살의 공통적 요인은이기주의와 포퓰리즘(대중 영합)이었다.국민들이 작은 이익만 추종 하고 지배 엘리트가 대중과 영합할 때 국가는 쇠망한다는 것이다.수 십년간 잊혀 졌던 이 논문은 몇 년 전 아사히 신문이 인용하면서 다시 유명
[서울시정일보 박혜범 논설위원] 지난 24일 일요일 아침. 낮에 결혼식을 하는 딸이 나의 머리 손질을 예약해 둔 시간에 늦지 않기 위해, 서울 강남구 청담동 사거리에 있는 전문 메이크업 샵 “비올”의 위치를 미리 확인한 후, 옆에 있는 커피 전문점 스타벅스에 앉아 차를 마시며 목격한 일이다.가뜩이나 오랜 사고 후유증에 시달리고 있는 온전한 몸이 아닌 탓에, 혹시 불미스러운 시비나 실수라도 할까 싶어, 길거리 오가는 사람들을 조심하고 방비하는 차원에서 “비올”의 옆에 있는 스타벅스에 들어갔었는데….아무리 보아도 초등학교 1~2학년은
[서울시정일보 박혜범 논설위원] 태생이 마음과 몸과 앎으로 이루어졌고, 그렇게 저마다 생긴 대로 그것을 밑천으로 한세상을 살다 가는 것이 우리네 사람이다.문제는 사는 동안 개인에 따라 차이는 있어도, 저마다 타인에 비하여 월등한 장점과 부족한 단점을 동시에 가지고 있으며, 특히 인생살이에서 감추고 싶어도 감출 수가 없고, 죽어서도 감춰지지도 않는 부끄러운 삶의 흔적 죄와 벌이 있다는 것이다.비단 우리네 인생만이 그런 것이 아니다. 자연의 생태계를 사람의 눈으로 보면, 세상 모든 대나무는 마디가 장점이며 단점이고, 모든 나무는 옹이가
[서울시정일보 황문권 기자] 자유 대한민국은 법치주의 나라다.대한민국 헌법(大韓民國憲法, 영어: Constitution of the Republic of Korea)은 대한민국의 정치 조직과 국민의 권리 및 의무를 규정한 최고법이다. 대한민국의 주권이 미치는 곳에 적용된다.전문(前文)과 본문 130개조, 부칙 6개조로 구성된다. 대한민국 임시정부에서 제정한 대한민국 임시 헌법을 바탕으로 1948년 대한민국 정부 수립과 함께 제헌 헌법이 제정되었으며 이후로 아홉 차례 개정되었다.대한민국 헌법 제1조 1항은 대한민국은 민주 공화제로 한
[서울시정일보 김삼종 기자]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이 “주민자치회 여러분과 함께 수원시를 세계적인 도시로 이끌어 가겠다”고 말했다.26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21회 수원시 주민자치박람회에서 이재준 시장은 “수원시의 역사, 문화, 산업 발전 중심에 여러분이 오랫동안 서 계셨다”며 “오늘 여러분이 준비한 행사, 전시, 동아리 활동, 공연을 보며 앞으로 활동에 잘 활용하셨으면 한다”고 밝혔다.제21회 수원시 주민자치박람회는 ‘전시마당’, ‘어울마당’, 부대행사 등으로 진행됐다.전시마당에서는 44개 동 주민자치회와 주민자치센터가 주민자치
[서울시정일보 박혜범 논설위원] 남녀노소를 막론하고 대한민국 국민은, 임진왜란(壬辰倭亂 1592년 5월 23일부터 1598년 12월 16일까지 약 7년간 벌어진 전쟁) 당시 사실상 멸망해버린 나라와 국민을 구하고, 마지막 노량해전에서 전사한 (425년 전 1598년 12월 16일 전사) 이순신 장군을 알고 있으며 한민족 최고의 충신이며 거룩한 성웅(聖雄)으로 받들며 존경한다.그러나 (100% 내 개인적인 사관(史觀)이고 질문이지만) 물밀듯이 밀려오는 왜구들을 바다에서 막아 싸워서 승리하는 이순신을 두려워하는 일본이 꾸며낸 반간계(反
[서울시정일보 유지연 기자] 유정복 인천광역시장이 9월 26일 추석 명절을 맞아 남동산단에 위치한 ㈜JPS코스메틱을 방문해 기업을 둘러보고 청년 직원들의 목소리게 귀 기울였다.㈜JPS코스메틱은 1999년에 설립된 업력 25년 차 화장품 제조업체로 독자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염색, 펌, 스타일링 등 헤어제품을 주력으로 생산하는 기업이다.전문가와 소비자용 자사 브랜드로 국내시장은 물론 해외시장을 꾸준히 확대해 나가고 있으며 대한민국 제일의 종합 뷰티 기업을 목표로 끊임없는 도전과 변화를 추구하고 있다.특히 지난 2021년 인천시가 주관한
존경하는 서울시정일보 독자와 광고주 여러분. 오곡백과가 풍성한 팔월 한가위입니다.대추같이 붉고 알밤처럼 토실하며 단감보다 달고 사과보다 따뜻하여 배처럼 넉넉한 추석이 되시길 소망합니다.높은 고물가와 불안한 국내외 사정입니다. 하지만 팔월 명절에는 천고마비의 드높은 청명한 하늘 아래 가족과 함께 행복한 시간이 되시길 바랍니다.삶이 고단해도 열어가는 마음의 창에 따라 현실은 다르게 보입니다. 바쁜 발걸음 선선한 바람에 멈춰 잠시 길가의 들풀과 얘기 나누듯 한숨 고르는 짬이 되시면 좋겠습니다. 현재의 어려움이 미래 행복을 그리는 그림의
[서울시정일보] 1963년에 개관해 60년 동안 원형을 보존한 국내 단 두 곳 중 하나인 원주 아카데미극장 보존 논쟁이 단식과 노숙 농성까지 이어지고 있다.‘아카데미의 친구들 범시민연대’(아친연대)는 원강수 원주시장의 위법철거를 지적하며 단식과 노숙농성을 시작했다고 밝혔다.아친연대는 지난 20일 기자회견에서 한국영상자료원의 아카데미극장 보존 의견서를 공개했다. 한국영상자료원장 김홍준은 “한국은 세계 5대 영화강국으로서 우리 영화는 한류의 시대, K-Culture에서 당당한 일익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스튜디오, 현상소, 녹음실
[서울시정일보 민병식 논설위원] 오탁번 작가(1943~2023)는 충북 제천 출생으로 고려대 영문과를 거쳐 동 대학원 국문과를 졸업하였다. 1966년 ‘동아일보’ 신춘문예에 동화 ‘철이와 아버지’, 1967년 ‘중앙일보’ 신춘문예에 시 ‘순은이 빛나는 이 아침에’, 1969년에 ‘대한일보’ 신춘문예에 소설 ‘처형의 땅’이 당선되었다. 고려대학교 사범대학 국어교육과 교수를 역임했으며 시집으로 ‘오탁번 시 전집’, ‘손님’, ‘우리 동네’ 등이 있고 소설전집 ‘오탁번 소설 1~6’, 평론집 ‘현대문학산고’, ‘헛똑똑이의 시 읽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