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정일보 황문권 기자] 은평문화재단(이사장 김미경)이 오는 10월 개최하는 ‘2023 파발제·은평누리축제’를 즐기기 위한 사전 행사를 개최한다.파발제도는 조선시대 통신제도로 국경 지역에서 위급한 일이 일어났을 때 말을 타거나 사람이 직접 뛰어 조정과 지방에 신속하게 소식을 전달하는 역할을 했다. 현재 서울시 서북단에서 경기도 고양시와 경계 짓는 은평구 ‘구파발’ 지명이 여기에서 유래됐다.이러한 역사적 지리적 의미를 되살리고자 진행되는 는 ‘한국고전번역원’ 과 ‘구립은평뉴타운도서관(이하 뉴타운도서관)’
[서울시정일보 김한규 기자] 전문 예술가, 일반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오픈형 아트마켓 ‘예술상점’이 관천로 문화플랫폼 S1472에서 오는 9월 9일부터 9월 24일까지 열린다.올해로 두 번째 막을 여는 ‘예술상점’은 전문 예술가부터 일반 시민까지 누구나 작품을 출품할 수 있다는 독특한 컨셉으로 기획됐다. 미술문화 활성화의 접근장벽을 낮추기 위함이다.작품 제출 시 장르나 자격요건에 제한을 두지 않고, 출품작 중 절반 이상을 20만 원 이하의 가격대로 설정하여 미술 시장 거래의 심리적 부담감을 해소했다. 올해 공모에는 총 160
[서울시정일보 조승희 기자] 대한민국 1등 ‘훌랄라참숯치킨’ 등 15개 프랜차이즈 브랜드를 경영하는 훌랄라 그룹 김병갑 회장이 인생시집 ‘불꽃 인생’을 출간과 더불어 해당부문 베스트셀러 1위에 오르는 기록을 달성했다. 경영인의 책이 부문 1위 베스트셀러에 선정되는 일은 매우 드문 일이다.김병갑 회장의 시가 독자들의 응원과 지지를 받는 이유는 무엇보다 그의 성공과 실패가 현장에서 피나는 노력의 결과물이고, 성공의 결실을 어려운 이웃과 나눔을 실천하는 ‘숨은 행동가’로서의 인생역정이 담겨 있기 때문이다. 문학평론가인 차용국 시인은 ‘불
[서울시정일보 장재설 논설위원] 오늘의 역사 9월 5일이다.“9월이 오면/어디론가 떠나야할 심사...낙엽을 찾아/먼 사원의 뒤뜰을 거닐고 싶다...9월이여...석류알 터지는 향기 속에/이제 가을이 온다./북악을 넘어...가을꽃 한 송이 하늘 속에 잠기다.”-박이도 ‘가을이 온다’9월 제철채소와 과일=표고·느타리·송이 풋콩 토란 당근 고추 감자 고구마 배 사과 무화과 석류 포도/제철 해산물=전어 해파리/이 재료로 만들어 먹는 음식=버섯잡채 버섯탕 토란대무침 토란탕 추어탕 감자수제비 도토리묵무침/세시음식=송편(추석) 생선전 삼색나물 국
[서울시정일보 김한규 기자] 오는 10일 관악구 신림동에서 ‘인생 영화’를 주제로 한 ‘별빛 시네마 콘서트’를 개최한다. 9월 10일 오후 7시부터 9시까지 만나볼 수 있다.‘별빛 시네마 콘서트’는 영화음악을 재해석한 공연으로 별빛내린천 수변무대 일대를 장식할 예정이다. 가을맞이 행사인 만큼, 잔디와 캠핑 의자 등 ‘가을에 만나는 감성 피크닉’ 주제의 공간이 준비된다. 별도 예약 및 없이 남녀노소 누구나 현장에서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공연 라인업은 클래식, 퓨전국악, 팝, 재즈, 브라질 음악 등 개성있는 아티스트로 꾸려졌다. 지역
[서울시정일보 김한규 기자] 육법공양은 향•연등•꽃•과일•차와 쌀 등 여섯 가지 중요한 공양물을 올리는 의식을 말한다. 이들 공양물은 각각 상징하는 바가 다르다. 우선 향은 해탈을 의미한다. 자신을 태워 주위를 맑게 하므로 희생을 뜻하기도 하고 화합과 공덕을 상징하기도 한다. 워커 장군 父子에게 어울리는 뜻 깊은 공양물이다. 연등은 지혜와 희생•광명•찬탄을 상징한다. 꽃은 꽃을 피우기 위해 인고의 세월을 견디는 수행을 뜻하며, 장엄•찬탄을 상징하기도 한다. 과일은 깨달음을 상징한다. 차는 부처님의 법문이 만족스럽고 청량하다는 것을
[서울시정일보 황문권 기자] 가을이다.푸르른 하늘 보며 풍덩 빠지는 파란 서정의 가을이다.속세에 이는 혼돈의 세상에가을에 빠지는 키스의 그리움이다.그녀의 싯구는 지는 가을 낙엽이 눈물이다.인간애의 여운이 가을빛에 사랑의 자국을 남긴다.에헤라그냥 한바탕 춤일세.김재원 시인의 가을 퐁당이다."동화 김재원 날마다 숨 막혔던 뜨거운 키스도 가슴까지 채워진 욕심도 힘들게 하였지.해 넘어온 달빛에게눈물 흘리기도 했지 온도를 맞추려 힘들었던 사랑은 집착이었나 .애써 바람은 열매를 익히고 어떤 옷을 입힐지 분주하다 홍엽으로 가을빛 가득 채운 예쁜
[서울시정일보 김동길 대기자] 역사·기록·문화·예술·건축·사회 등 다양한 학제를 망라한 28개 학술단체가 공동으로 “원주 아카데미극장 보존을 위한 긴급 호소문”을 9월 4일(월) 발표했다. 한국영화학회, 한국사회학회, 역사문제연구소, 역사학연구소, 한국극예술학회, 한국문화사회학회, 한국건축역사학회 등 ‘단관극장’ 원주 아카데미극장의 근대문화유산으로의 보존이 다양한 학술적, 역사적, 사회적 의의를 찾는 길이라는 데에 공동의 문제의식을 갖는 28개 학술단체는 이날 긴급 호소문에서 “아카데미극장은 이미 그 자체로 문화적, 역사적 활용가치
[서울시정일보 원지현 기자] 오는 6~10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프리즈 서울’과 아시아 최대 아트페어 ‘한국국제아트페어(KIAF)’에 글로벌 미술계의 시선이 쏠리고 있다.키아프 서울(Kiaf SEOUL)은 한국 미술의 기반을 다지고 한국 현대 미술을 세계에 소개하기 위해 2002년 처음 문을 열었다. Kiaf SEOUL은 세계화된 현대미술을 체험하고 미술시장의 흐름을 면밀히 살펴볼 수 있는 국제아트페어로 자리매김했다.●전국이 들썩…세계 미술 거물들 몰려오고 있다국제적 미술시장을 쥐락펴락하는 큰손 투자자들과 갤러리스트,
[서울시정일보 조승희 기자] (사)한국여류화가협회(회장 박순) 창립50주년 기념 '50년 오늘을 넘기다'가 지난 6월29일 인사동 인사아트프라자 갤러리 , 7월24일 전남광주 시립미술관 금남로 분관에 이어 해외전시로 일본 오사카갤러리(관장 강영선) 교토왕예제미술관 1층에서 지난 8월28일에 성황리에 개최하였다.(사)한국여류화가협회는 회화를 전공한 여성 미술인들로 구성하여 1973년 창립 하였으며 우리나라 여성미술단체 중 가장 역사가 깊은 단체로 50여년 동안 끊임 없는 전시 등을 통해 개성적이고 다양한 장르의 작품을 선보이며 한국
[서울시정일보 장재설 논설위원] 오늘의 역사 9월 4일이다.♦️오늘은 태권도의 날이다.우리 소싯적엔 태권도란 단어는 없었다당수 또는공수, 무덕관, 합기도 등이 주류였다. 당수란 곧 태권도의 전신이다. 전통으로 남겨야 할 무술과 전례부터 전통적으로 내려오는 무술 등을 발전보전하기 위하여 전통무예진흥법이 발효됐다.그러나 20여년동안 잠자는 법이 됐다 전통무예에 등록시킨 곳이 단 한군데 택견이다.전통무예에 등록시키고자 많은 무예지도자들이 노력했지만 행정관들의 고압자세로 좌절되곤했다태권도, 특공무술, 합기도, 경호무술, 백제무술, 궁중무술
[서울시정일보] 오는 16일~17일 양일간 반포대로(서초역~서초3동사거리)에서 열리는 ‘서리풀페스티벌’에 K-POP, 힙합, 가요, 클래식, EDM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이 펼쳐진다. 우선 16일에는 JTBC ‘팬텀싱어 4’의 준우승팀인 ‘포르테나’가 리베르떼팝스오케스트라와 함께 하모니를 선보인다. 또, 최근 tvN 프로그램‘댄스가수 유랑단’으로 다시 한번 전성기의 인기를 누리고 있는 김완선은 오케스트라와의 특별한 무대를 선사한다. 댄스, 발라드를 넘나들며 폭넓은 사랑을 받아온 가수 김종국도 축제의 흥을 더할 예정이다. 축제 마지막
[서울시정일보 김동길 대기자] 대한민국은 불명예스럽게도 매년 OECD국가 중 자살률(23.5명) 1위로 하루 36.5명, 1년에 13,352명이 자살로 사망하고 있다.이런 현실을 누구보다 잘 하는 한국자살예방센터(대표 정택수)는 오직 생명살리는 일을 사명감으로 13년째 활동하고 있다.정택수 대표는 삶의 진실을 외치고 있다. 로서 자격과정에서 참석한 19명이 함께 뜻을 모아 책을 출간하게 되었다.소중한 삶의 천사들은 자신이 살아오면서 과거 자살 생각, 자살 시도까지 했던 숨겨진 사연을 드러냈다.또는 상담을 해 오면서
[서울시정일보 김한규 기자] 관악구를 담은 문학 발굴을 위해 주민들이 직접 모였다. 관악형 창작 스토리 ‘기(記)프로젝트’는 관악구 신림동 마을의 역사, 유래, 지명을 모티브로 주민들이 직접 창작동화를 만드는 사업으로 지역 인문학 활성화를 위해 기획됐다.본 프로젝트로 주민들은 지역과 연계한 문학 고유 소재를 발굴하고, 창작 동화집을 창작까지 경험할 수 있다. 창작 동화집 내 삽화는 지역주민과 서울대학교 미술동아리, 서울미술고등학교 만화과 학생들이 참여할 예정이다.어린이, 청소년 문학계 대표 작가인 임어진 작가까지 함께한다. 임어진
[서울시정일보 조승희 기자] 뮤지컬 ‘22년 2개월’이 연습 현장을 공개했다.뮤지컬 ‘22년 2개월’ 측은 30일 열정 가득한 연습실 현장 이미지를 공개하며 작품에 대한 기대를 더했다.공개된 사진 속 배우들과 창작진은 장면 하나하나 섬세하게 호흡을 맞추고 의견을 나누는 등 작품에 열의를 갖고 참여하고 있다.연습임에도 불구하고 실제 공연과 다름없는 집중력으로 열연을 선보이는 모습은 본 공연에 대한 관객의 기대감을 한껏 높였다.‘박열’ 역의 유승현, 양지원, 이재환은 서사의 중심인물인 ‘박열’의 모습을 완벽하게 표현하고 있다.유승현,
[서울시정일보 원지현 기자] 전통 산수화를 크리스탈, 오팔, 진주 등과 같은 다양한 보석으로 재해석한 회화 작품으로 유명한 김종숙 작가가 오는 9월 4일부터 더그레이스와 와스갤러리가 공동기획한 개인전이 서초동에 위치한 ‘구띠갤러리’에서 일주일간 열린다.이 전시는 작가의 대표작 및 신작이 1, 2, 3관에 걸쳐 다수 선보인다.김종숙 작가는 전통적인 수묵의 미학에 다양한 보석을 재료로 한 새로운 감각의 회화의 미학을 중첩함으로써 오래 전부터 해외 컬렉터 기반으로 하여 탄탄한 활동을 이어왔다. 한국적 정체성을 담아낸 그의 실험적 작업은
[서울시정일보 조승희 기자] 오사카갤러리(관장 강영선) 교토왕예제미술관에서는 태풍과 폭염을 잘 견뎌내고 살랑 살랑 바람 부는 아름다운 계절에 우리의 고운 선들을 부채에 담아낸 멋지고 훌륭한 작품으로 2023 “한국의 아름다운 부채전 ”을 8월28일 개최한다. 재질과 형태에 따라 다양한 연출을 할 수 있고 대표적으로 부챗살에 비단 또는 종이를 붙여 만든 둥근 부채와 접었다 폈다 할 수 있게 만든 부챗살에 종이를 바른 접부채들이 예술가의 선으로 새로운 작품들로 재 탄생하였다.우리나라 속담에 “단오 선물은 부채요, 동지 선물은 책력(冊曆
[서울시정일보 김한규 기자] 한국 홍보 전문가로 알려진 서경덕 교수가 ‘세계를 향한 무한도전’ 강연을 통해 청년 종합 활동 플랫폼 ’관악청년청‘에서 약 50여 명의 청년들과 만났다.지난 23일 진행된 ‘세계를 향한 무한도전’ 강연은 서경덕 교수의 청년들을 향한 ’도전‘과 ’동기부여‘에 대한 메시지와 강연과 참석한 청년들 질의응답 시간으로 구성됐다.세계화 시대에 글로벌 인재의 중요성을 강조한 서경덕 교수는 뉴욕타임즈에 독도 광고를 싣고 비빔밥을 이용해 한식의 세계화에 일조한 본인의 경험을 바탕으로 한국의 홍보대사로 거듭난 본인의 이야
[서울시정일보 조승희 기자] 한중교류촉진위원회(韩中交流促进委员会)는 급변하는 글로벌 교육환경에 대응해 조직을 보다 구체화하고, 국제교육사업 모델의 ‘한중교육플랫폼’ 준비를 위해 웅몽하 한브릿지인터내셔널 대표(박사원)를 한중교류촉진위원회의 국제교류원 원장으로 지난 26일, 위촉했다고 밝혔다.한국은 14억 중국인과 함께한다는 마음과 미래지향적인 양국 관계를 모색하고, 이를 계기로 상호존중, 평화, 상생 교류 정신을 확대와 협력 동반자 관계 구축을 함께할 것이다.이에 웅몽하 한중교류촉진위원회의 국제교류원 원장은 “한중수교 31주년을 넘어
[서울시정일보 장재설 논설위원] 오늘의 역사 8월 28일이다.“나는 나의 시가/슬픔에 흠뻑 젖어 있었으면 좋겠다/사랑에 버림받은 여인/돌아와 첫사랑을 생각하고...지친 사내...공원 벤치에 앉아...나의 시를 읽다가/조용히 흐느껴 울었으면 좋겠다/그리고 그 눈물이/그들이 가진 슬픔의 전부였으면 좋겠다...누군가 담장 밑에 웅크리고 앉은 이 있어/그의 손으로 슬며시 넘겨주는/그런 시였으면 좋겠다” -박철 ‘나의 시’"우리는 타인의 시선에서 무엇보다 먼저 우리자신의 모습을 찾는다. 처음에는 부모의 시선에서, 그다음 친구의 시선에서,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