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정일보 한상현 기자] 서해안 최고의 관광도시이자 수도권의 하와이로 불리는 안산시가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아 다양한 행사와 볼거리로 무더위에 지친 시민과 관광객을 끌어모은다.청량함과 감성이 넘치는 재즈 파티부터 남녀노소 모든 시민의 마음을 사로잡을 미디어파사드 공연, 마지막으로 대부도의 멋진 석양 아래 파도 소리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힐링 음악회까지. 시는 열대야에 지친 시민들에게 한여름 밤의 꿈같은 설렘과 즐거움을 선물하고 수도권 관광객을 유치해 위축된 지역경제에 활기를 불어넣겠다는 구상이다.먼저, 억겁의 세월을 고스란히
[서울시정일보 염진학 기자] 전라남도는 미래 먹거리 확보와 신산업 생태계 구축 토대가 될 8.2GW 해상풍력 발전단지 조성에 속도를 내고 있다. 그동안 주민 수용성 확보와 해상풍력 산업 생태계 조성, 이를 뒷받침할 관련 제도 개선 등 해상풍력 추진을 위한 기반 조성에 초점을 맞췄다면, 올해는 상반기 첫 착공을 목표로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전남 해상풍력사업은 지역 주민의 참여와 상생이 핵심인 ‘전남형 상생일자리’ 모델이다. 전남도는 사업 성패가 달린 주민 수용성 확보를 위해 다양한 노력을
[서울시정일보] 전라남도는 중국 복건성 푸저우에서 지난 26일 열린 제44차 세계유산정부간위원회에서 ‘한국의 갯벌’이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으로 등재됐다고 밝혔다. 세계유산위원회는 “한국의 갯벌이 지구 생물 다양성의 보전을 위해 세계적으로 중요하고 의미 있는 서식지 중 하나이며, 특히 멸종위기 철새의 기착지로서 탁월한 보편적 가치(OUV, Outstanding Universal Value)가 인정된다”고 평가했다.세계유산은 훼손 위기의 유형유산 보호를 위해 지정한다. 국내보다는 세계적으로 탁
[서울시정일보] 순천시(시장 허석)는 순천만 철새도래지 주변 가금농장 2곳을 철거하고 철새 서식지로 복원한다고 밝혔다. 순천만 주변은 주민 건의로 2018년 환경부 동천하구 습지개선지역으로 지정되었으나, 순천만 갯벌과 제방을 사이에 두고 14만 여 마리를 사육하는 육계농장 2곳이 습지환경을 훼손할 우려가 있었다.순천시는 환경부로부터 국비 22억 지원받아 총 사업비 25억원으로 올해 상반기에 보상을 마치고 하반기부터 환경 저해시설을 철거하고 철새 쉼터를 조성해 철새 서식지의 질을 높여 조류 인플루엔자 발생을 원천적으로 차단할 계획이다
[서울시정일보] 안산시는 시조 ‘노랑부리백로’를 대부도갯벌을 대표하는 해양보호구역 대표 브랜드로 선정했다고 7일 밝혔다.공무원, 지역주민, 시의회의원, 해양관련 대학교 교수, 해양환경 보존 시민단체 등 15명으로 구성된 안산시갯벌습지보호지역관리위원회는 연안습지의 효율적 보존 및 관리 사업에 대해 자문 및 심의를 맡고 있으며 최근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위원회는 대부도갯벌에 서식하는 노랑부리백로 저어새, 알락꼬리마도요, 검은머리물떼새, 검은머리갈매기, 붉은어깨도요, 큰뒷부리도요 등 7종의 법정보호종 철새와 저서생
[서울시정일보] 지난 목요일(19일) 옛 광주교도소 부지에서 신원미상의 유골 40여구가 발견되었습니다. 법무부의 광주솔로몬로파크 건립 추진을 위한 대상 부지 내 무연분묘 개장처리 작업 진행 과정에서 광주교도소가 관리하지 않은 유골이 추가 발굴된 것입니다.우리에게는 5·18의 진실을 온전히 밝혀내야 할 의무가 있습니다. 정밀한 DNA유전자 감식을 통해 빠른 시일 내 유골의 신원이 밝혀질 수 있도록 정부합동조사단과 긴밀한 협력관계를 유지해 주기 바랍니다.또한 광주 광산구 도심에 자리 잡은 황룡강 장록습지에 대한 국가습지 보
[서울시정일보] 순천시는 지난 10월 25일 ~ 27일까지 2박 3일간 열린 전국적 생태축제인 ‘제21회 순천만갈대제’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고 밝혔다. 순천만권역 주민과 시민이 함께 습지보전과 환경보전의 원칙을 세우고 개최한 이번 축제는 환경부, 해양수산부, 전라남도의 후원으로 순천만습지 일원과 와온해변에서 ‘갯벌, 갈대에 흐르다’라는 주제로 개최됐으며, 축제 기간 동안 약 18만명이 방문했다.축제를 주도한 순천만권역 각 주민대표와 시민단체에서는 ‘소외되지 않는 주민의 적극 참
[서울시정일보] 전라남도는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으로 신청한 ‘한국의 갯벌’이 지난 7일까지 8일간의 현지실사에서 호평을 받았다고 밝혔다. 현지실사는 서류 심사, 토론자 심사 등 여러 전문가의 참여로 진행되는 세계유산 전체 심사과정의 한 단계다. 유네스코 세계유산센터 산하 자문기구인 세계자연보전연맹(IUCN)이 수행한 이번 실사는 바스티안 베르츠키(Bastian Bertzky, 독일)씨와 소날리 고쉬(Sonali Ghosh, 인도)가 담당했다.유네스코는 이번 실사 결과와 등재신청서 심사를 바탕으로 등재 권고와 보
[서울시정일보] 문화재청과 해양수산부는 2019년도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으로 신청한 ‘한국의 갯벌’이 지난 9월 30일부터 10월 7일까지 세계자연보전연맹의 현지 실사를 받았다고 밝혔다.현지실사는 서류심사, 토론자 심사 등 여러 전문가의 참여로 진행되는 세계유산 전체 심사과정의 한 단계로, 세계유산 등재를 위한 현지 실사는 유네스코가 의뢰하면 자문기관에서 수행한다. 이후 유네스코는 실사 결과와 세계유산 등재신청서 심사를 바탕으로 등재 권고와 보류, 반려, 등재 불가의 4가지 권고안 중 하나를 선택해 최종 등재여
[서울시정일보] ‘2019 화성호 전국 드론 사진 공모전’의 응모 마감일이 일주일 앞으로 다가왔다. ‘드론으로 바라본 화성호’를 주제로, 지난 7월 2일부터 작품 접수를 시작한 화성호 드론 사진 공모전은 전국의 청소년 및 성인이라면 누구나 응모할 수 있으며, 오는 9월 2일 월요일 마감한다.드론 사진은 화성호 일대의 비경과 명소, 생태, 관광자원 등 화성호와 관련된 자유 주제로 공모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한국드론산업협회 홈페이지와 화성시 군공항이전대응담당관 공식 SNS에서 확인할 수 있
[서울시정일보] 해양수산부는 ‘2018 전국갯벌면적조사’ 결과를 발표하고, 이를 갯벌의 보전·복원 및 지속가능한 이용을 위한 정책 수립에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해양수산부는 2003년부터 5년 주기로 전국갯벌면적조사를 실시해 연안습지 면적현황을 공표해 왔다. 이번 조사에서는 2018년 갯벌면적이 2,482.0㎢로, 2013년보다 5.2㎢ 감소한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 조사에서 2013년 갯벌면적이 2008년보다 2.2㎢ 감소한 것에 비하면 조금 더 감소된 것이다.이는 중·소규모 공유수
[서울시정일보] 환경부 소속 국립환경과학원은 지난해 임실군 옥정호, 충주시 비내섬, 광주광역시 장록 습지 등 3곳의 습지를 정밀 조사했으며, 이중 옥정호와 비내섬이 습지보호지역으로 지정 추진 중에 있다고 밝혔다.이번 조사에서 3곳의 습지에는 멸종위기 야생생물 19종의 서식이 확인되는 등 각 습지별로 서식처 특성에 따라 다양한 생물들이 발견되면서 3곳 모두 생태적으로 보전 가치가 높은 것으로 평가받았다.국립환경과학원은 생태적으로 우수한 습지에 대한 적절한 보전과 관리를 위해 2012년부터 매년 2~3곳을 선정해 지형·유역
[서울시정일보] 환경부는 국립환경과학원 국립습지센터와 최근 3년간 전국의 습지 실태를 조사한 결과, 74곳의 습지가 소실되고 91곳은 면적이 감소했다고 밝혔다.이번 조사 결과는 국립습지센터에서 2016년부터 2018년까지 3년간 진행한 제2차 전국내륙습지 기초조사사업 중간 결과를 분석한 것이다.국립습지센터에서는 국가습지현황정보 목록에 등록된 2,499곳의 습지 중 총 1,408곳의 습지를 대상으로 조사를 진행했다.전국내륙습지 기초조사사업은 5년 단위로 전국의 내륙습지를 대상으로 습지의 소실 여부와 습지 경계 및 주요 생물종 변화 등
[서울시정일보] 멸종 위기 철새들의 휴식처인 화성습지가 세계적인 철새보호기구‘동아시아-대양주 철새이동경로 파트너십’에 등재됐다. 경기 화성시는 지난 10일 중국 하이난 뉴센추리호텔에서 열린 ‘제10차 EAAFP 총회’에서 인증서를 수여받고 앞으로 철새 이동경로 연구 및 모니터링, 환경보존 정책 마련에 힘을 쏟기로 했다. 매향리 갯벌 및 화성호 일대를 포함한 화성습지는 갯벌, 기수습지, 민물습지, 호수가 모두 존재하는 독특한 자연환경 덕분에 도요·물떼새류, 오리·기러
무안 송계어촌체험마을에서는 올 여름 일부 시설을 새단장하고 자연그대로의 갯벌 체험행사를 마련했다. (서울시정일보//이정우기자)푹~ 질펀한 남도의 넉넉함이 발목에 감싸온다. 다다다~닥 화들짝 놀란 농게는 이웃집 구멍으로 게눈 감춘다. 망둥어는 농게 보고 얼른 피하라 펄쩍 뛴다. 등줄기에 굵은 땀을 시원한 솔숲 바람이 ...
굴봉산 돌리네습지 형상(좌)과 배수구(우상) 및 용천(우하) [서울시정일보] 우리나라에 세계적으로도 드문 돌리네습지가 최초로 국내에서 발견됐다. 환경부 국립환경과학원은 생태·경관이 우수한 지역에 대한 생태계 조사 결과, 지형·지질학적으로 매우 특이하고 희귀한 돌리네습지를 문경 굴봉산에서 발견했다고 11일 발표했다. 돌리네(Doline)는 석회함이 빗물이나 지하수에 용해돼 침식되며 지표면에 형성된 접시 모양으로 움푹 팬 웅덩이를 말한다. 이번에 발견된 굴봉산(문경) 돌리네습지는 돌리네에 습지가 형성된 것으로 희소성과 학술적 가치가
영월 한반도습지 한반도 모양으로 유명세를 탄 한반도습지가 국가 대표 습지 중 하나로 그 가치를 공식 인정받았다. 환경부는 강원도 영월군 소재 한반도습지를「습지보전법」에 따른 습지보호지역으로 지정하고 람사르습지 등록을 추진한다고 12일 발표했다. 한반도습지는 강원도 영월군 한반도면 일대 평창강과 주천강 합류부에 위치한 하천습지이며 이번에 보호지역으로 지정되는 구역은 한반도지형을 포함해 여의도 면적(2.9㎢)에 달하는 2.81㎢(281ha)이며 전형적인 감입곡류천* 지역으로 석회동굴, 자연교, 바위절벽 등이 잘 발달해 있다. 이 습
국토해양부는 경상남도 창원시 소재 마산만 봉암갯벌 0.1㎢(9만2396㎡, 약 2만8000평)이 12월16일자로 습지보호지역으로 지정됐다. 이번에 습지보호지역으로 새로 지정된 ‘마산만 봉암갯벌’은 ‘습지보전법’ 제8조에서 규정하고 있는 세 가지 지정 기준 중 ‘희귀하거나 멸종위기에 처한 야생동식물이 서식·도래하는 지역’의 기준을 충족하고 있으며 마산만 봉암갯벌이 습지보호지역으로 지정됨에 따라 연안습지 보호지역은 총 11개로, 지정된 습지보호지역의 면적은 전체 연안습지 면적(2489.4㎢)의 약 8.8%인 218.25㎢로 늘어나게
한강하구의 장항습지는 우리나라 4대강 하구 중에서 유일하게 하구 둑이 없는 자연하구이며, 민물과 바닷물이 섞이는 습지로 비무장지대 일원인 민간인 통제구역 안에 포함 되어 있어 독특한 생태계가 잘 보전되어 있다. 특히, 장항습지는 민물과 바닷물이 섞이는 기수역 중에서도 가장 강의 영향을 많이 받는 부분에 속하는 습지로서 산남습지, 성동습지 등과 함께 습지보전법에 근거하여 2006년 4월17일 한강하구 습지보호지역으로 지정 되었다. 길이는 한강 신곡수중보에서부터 일산대교까지 7.6㎞이고 총면적은 7.49㎢이다.장항습지를 찾는 조류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