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정일보 황문권 기자] 11월 17일 금요일. 오늘의 주요 언론사 헤드라인이다.수능 수험생 고생했습니다. 더 밝은 미래가 열려집니다. 미래의 창문이 열렸습니다.● 북쪽 상공에서 영하 40도 안팎의 냉기가 몰려오고 있습니다. 찬 바람이 강하게 불면서 날이 크게 추워지겠고, 내리던 비는 눈으로 바뀌어 쌓이겠습니다. 오전에 서쪽 지역에서 시작한 올가을 첫눈은 오후에 서울을 포함한 전국 대부분으로 확대됩니다. 특히 충청과 전북 등 일부 지역에서는 강하고 매우 많은 눈이 올 것으로 예상됩니다.● 윤석열 대통령이 15일(현지시간) 미국
[서울시정일보 박혜범 논설위원] 지난(7일 토요일) 초등학교 친구들이 고향에서 만나는 모임에 나갔다가, 그 북새통 속에서 몇 가구 되지도 않는 산기슭 마을에서 나고 자란 고향마을 친구 “분이”를 만났다.우리 나이가 몇인가? 익기도 전에 생감 땡감으로 떨어지는 것이 사람의 일이라, 가끔 바람결에 소식을 들을 때면 그러려니 짐작만 하고 살았었는데, 서로 죽지 않고 살아서 그것도 마주 앉아 소주잔을 주거니 받거니 할 만큼 건강한 모습으로 만났으니, 어찌 반갑지 않겠는가.전국에 흩어진 초등학교 친구들이 고향에서 만나는 모임이라, 따로 시간
[서울시정일보 장재설 논설위원] 오늘의 역사7월21일이다.“말간 귀를 세운/은사시나무가/비발디를 듣고 있다/어떤 바람은/가볍게 가볍게/발을 헛딛고/방금 숲에서 달려나온/찌르레기 울음소리가/또 다른 세상을/만나고 있다/얼마를 버리고 나면/저리도 환해지는 것일까/오늘도, 나뭇잎에는/나뭇잎 크기의/햇살이 얹혀 있고/눈물에는 눈물 크기만한/바다가 잠겨 있다”-유재영 ‘또 다른 세상’“사람이 평생을 고생이라고 생각하면 고생 아닌 일이 없고, 낙으로 생각하면 낙이 아닌 것이 없나니, 고생이 있을 때에는 안락한 것을 돌이켜 생각할 것이니라. 만
[서울시정일보 장재설 논설위원] 오늘의 역사 7월 18일이다.인권!오늘은 인권운동가 만델라데이이다.남아공 대통령을지냈고 세계 평화에 기여한 공로로 유엔이 만델라데이로 정했다. 그가 태어난 날을 기해서...인권위에 특권없소. 특권을 섬길 인권은 없다.“여름비가 사납게 마당을 후려치고 있다/명아주 잎사귀에서 굴러떨어진 달팽이 한 마리가/전신에 서늘한 정신이 들 때까지/그것을 통뼈로 맞고 있다”-이시영 ‘소나기’음력 6월의 다른 이름 요염(燎炎=온들판 태우는 듯한 더위로 가득찼다는 뜻)7월18일 오늘은 만델라데이, 넬슨 만델라 남아공대통
[서울시정일보 장재설 논설위원] 오늘의 역사 7월17일이다.️헌 법오늘은 제헌절이다1948년 오늘 헌법과 정부조직법을 공포한 날이다.법은 있으데 지켜지지 않는 법 누가 가장 많이 법을 지키질 않을까?판,검사 ,다음은 국회의원 전관예우 하란 법도 없다오죽하면 무전유죄 유전무죄란 말이 나왔을까? 죄가 많은 피고가 돈을 많이 주고 능력 있는 변호사만 선임하면 무죄가 되니 그럴 만도 하다. 법대로 하지 않고 정치에 편입해 정치 논리로 판결하는 것도 그 한 예라 하겠다.국회의원들 법을 어긴 전과기록이 없는 의원님이 몇이나 될까?도덕이 실종되
[서울시정일보 장재설 논설위원] 오늘의 역사 7월 7일이다.“7월이 오면/그리 크지 않는 도시의 변두리쯤/허름한 완행버스 대합실을/찾아가고 싶다...떠가는 흰 구름을 바라보며/행려승의 밀짚모자에/살짝 앉아 쉬는/밀잠자리...7월이 오면/시멘트 뚫고 나온 왕바랭이랑/쏟아지는 땡볕 아래/서 있고 싶다.”-손광세 ‘땡볕’7월 7일 오늘은 소서, 본격적인 더위 시작, 장마로 습도 높음, 논매기와 김매기, 퇴비장만 위해 밭두렁의 잡초 깎음, 채소 과일 풍성하고 보리와 밀도 먹게됨, 특히 밀가루음식은 이때 제일 맛이 나서 국수 수제비 즐겨 해
[서울시정일보 장재설 논설위원] 오늘의 역사 5월 10일이다.세상은 악한 일을 행하는 자들에 의해 멸망하는 것이 아니고, 아무것도 안해서 그들을 지켜보는 사람들에 의해 멸망할것이다 - 엘버트 아인슈타인 -“오월의 신록은 너무 신선하다./녹색은 눈에도 좋고/상쾌하다.//젊은 날이 새롭다./육십 두 살 된 나는/그래도 신록이 좋다./가슴에 활기를 주기 때문이다.//나는 늙었지만/신록은 청춘이다./청춘의 특권을 마음껏 발휘하라.”-천상병 ‘오월의 신록’"오늘 이 자리에 함께한 우리 모두는…새로 태어난 자유에 영광과 희망을 돌린다...아직
[서울시정일보 장재설 논설위원] 오늘의 역사다.“우리/이번 봄에는 비장해지지 않기로 해요/처음도 아니잖아요//아무 다짐도 하지 말아요/서랍을 열면/거기 얼마나 많은 다짐이 들어 있겠어요//목표를 세우지 않기로 해요/앞날에 대해 침묵해요/작은 약속도 하지 말아요//겨울이 와도/우리가 무엇을 이루었는지 돌아보지 않기로 해요/봄을 반성하지 않기로 해요//봄이에요/내가 그저 당신을 바라보는 봄/금방 흘러가고 말 봄//당신이 그저 나를 바라보는 봄/짧디짧은 봄//우리 그저 바라보기로 해요//그 뿐이라면 /이번 봄이 나쁘지는 않을 거예요” -
[서울시정일보 황문권 기자] 4월 6일 목요일. 오늘의 주 언론사 헤드라인이다.● 비는 그쳐가고 있지만, 남부지방은 가뭄이 다소 해소 되었다는데 중부지방은 조금만 더 내렸으면......대부분 지역에 초속 20m의 강한 바람이 불어 시설물 피해 없도록 주의하시기 바랍니다.이처럼 바람이 불면서 다소 쌀쌀해졌는데, 낮에도 10도 전후로 건강관리에 각별히 신경 써주시기 바랍니다.● 윤석열 대통령은 5일 국정과제점검회의를 주재하고 “정부 모든 외교 중심은 경제”라며 “앞으로도 글로벌 협력을 확대해 원전·반도체·공급망 분야 실질 협력을 강화하
[서울시정일보 황문권 기자] 3월 3일 금요일. 오늘의 주요 언론사 헤드라인이다.●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오후부터 기온이 올라 포근한 봄날씨가 이어질 전망이다.아침 최저기온은 -7∼3도, 낮 최고기온은 9∼17도로 예보됐다.● 윤석열 대통령의 3·1절 기념사를 놓고 정치적 공방이 거셉니다. 야당은 "매국노 이완용의 말과 비슷한 식민사관"이라고 비판했고, 대통령실은 "반일감정을 이용해 반사이익을 얻으려는 세력"이라고 맞받았습니다.● 미국 정부가 반도체 보조금 지급 기준으로 초과이익 공유와 중국 투자 제한 등을 제시하면서 국내 기
[서울시정일보 장재설 논설위원] 오늘의 역사1월 16일.이다.“매운 계절의 채찍에 갈겨/마침내 북방으로 휩쓸려오다//하늘도 그만 지쳐 끝난 고원/서릿발 칼날진 그 우에 서다//어데다 무릎 꿇어야 하나/한발 재겨 디딜 곳조차 없다...겨울은 강철로 된 무지갠가 보다” -이육사(1944년 오늘 39세로 베이징 일본 총영사관 감옥에서 세상 떠남) ‘절정’“해가 솟아오를 때의 기운은 성공의 기운이며, 그 기운을 받지 못하면 온몸의 기가 제대로 돌지 못합니다. 그래서 아침에 늦게 일어나는 사람들은 건강이 좋지 못한 것입니다. 늦잠을 즐기면
[서울시정일보] 5월 20일 방한(訪韓)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윤석열 대통령과 함께 제일 처음 찾은 곳은 경기도 평택에 있는 삼성전자 반도체 공장이었다. 한미 양국 대통령과 나란히 선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을 보면서 두 가지 생각이 들었다.“석유를 비롯해 이렇다 할 전략자원이 없는 나라에 반도체가 있어서 미국 대통령도 대한민국을 붙잡으려고 몸이 달아 있구나!”“그런 소중한 회사를 이끄는 CEO를 지난 5년 간 이 나라는 어떻게 대접했나?못 잡아 먹어서 걸핏하면 감옥에 보내고, 삥 뜯어낼 호구로만
[서울시정일보 박혜범 논설위원] 부동산 가격이 폭등한 것은, 이른바 잔머리를 잘 굴리는 잔대가리들만을 우대하는 문재인 정권이 정권을 유지하는 차원에서 조직적이고 악의적으로 유발시킨 탓이지만, 여하튼 정권 타도의 시작이 되고, 당면한 국가의 위기가 돼버린 서울과 수도권은 물론, 전국의 부동산을 안정시키는 근본적인 해결책은, 삶 자체를 서울을 중심으로 생각하고 결정하는 잘못된 국민의식과 함께 사회구조를 바꾸고, 국토의 균등한 발전을 이루는 것뿐이다.이러한 관점에서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이, 후손들에게 자자손손 왕실과 조정의 인맥 형성을
[서울시정일보] 10일 목요일. 오늘의 헤드라인 뉴스.●전국 아침 출근길 기온은 서울 영하 2.6도, 인천 영하 1.5도 등으로 쌀쌀한 곳이 있겠으나, 낮 최고기온이 최고 12도까지 오르며 포근한 날씨가 이어진다.●북한 외무성이 연초 진행한 각종 미사일 시험발사에 대해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위대한 담력과 배짱이 불러온 승리"라고 말했다.북한 외무성은 8일 홈페이지에 게시한 '위대한 담력과 배짱이 불러온 승리의 통장훈(외통장군·장기에서 상대편의 궁이 피할 수 없는 수를 보고 부르는 장군)' 제목의 글에서 자
[서울시정일보] # 한 번도 경험해보지 못한 나라로. 나라 꼴 잘 돌아간다.금융당국의 재취업처로 '로펌'이 급부상하고있다.퇴직자 대부분이 금융권으로 자리를 옮기는데, 최근 금감원과 금융사가 잇따른 소송전을 벌이면서 로펌행을 택하는 금감원 퇴직자가 늘고 있는 것이다.더불어민주당 김병욱 의원이 금융감독원으로부터 제출받은 '금융감독원 퇴직자에 대한 공직자윤리위원회의 취업심사 현황' 자료에 따르면 최근 1년간 금감원 퇴직 후 공직자윤리위원회 심의를 통해 재취업한 4급 이상 직원은 총 44명이다.이 중 로펌에 재
[서울시정일보 박혜범 논설위원] 오래전 기억을 더듬어보면 딱 50년 전 쯤 그러니까 1970년 이른 봄 어느 날 전라도에서 상경한 어린애였던 촌부가 광화문을 돌아 시청을 거쳐 서울역을 지나가는 좌석버스에서 보았던 이야기다.당시만 해도 전통적인 갓을 쓰고 두루마기를 잘 차려입은 시골 노인들이 서울구경 겸 나들이가 흔했었는데, 갓을 쓰고 풀 먹인 하얀 무명 두루마기를 잘 차려입은 노인이 여기가 어디고 저기가 어디라며 버스 창으로 보이는 서울 풍경들을 안내하는 아들에게, 옛날부터 말은 나면 제주도로 보내고 사람은 서울로 보내라 했다며 하
[서울시정일보] 서울 용산구가 지난 24일 문화체육관광부에 ‘이건희 미술관’ 용산건립을 정식으로 요청했다.시설 설치 장소로는 용산가족공원 내 문체부 소유 부지를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해당 부지는 남산-한강을 연결하는 녹지축 한 가운데 위치했으며 국립중앙박물관, 국립한글박물관과 가까워 향후 용산국가공원 조성 시 관광객이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는 지역이다.여기 더해 이건희 미술관이 신설되면 국민들의 문화향유 기회가 더욱 확대될 것으로 구는 내다보고 있다.지난 4월에는 용산구 일대 57만㎡가 중소벤처기업부 &lsqu
[서울시정일보 황문권 기자] 삼성그룹 이재용 부회장의 사면을 위해 어머니들이 나섰다. 00전 관장 등 여고 동창회 일동의 청원이다.이재용 부회장은 최근 삼성가(家) 유족들이 故 이건희 회장의 유산 배분을 평화롭게 마무리했다. 이재용 부회장이 구속 수감 중인 가운데, 유족들간 상속 분쟁으로 인해 그룹이 흔들려선 안된다는 우려가 결정적으로 작용을 했다.이제 남은 숙제는 이재용 부회장의 재판과 반도체 투자를 결정하는 일이다. 그룹 차원에서도 한국의 국익을 위해서도 반도체 투자에 집중하고, 역량을 쏟아부을 때다.특히 권영진 대구시장. 각
[서울시정일보] 19일(화) 오늘의 헤드라인 뉴스.삼성 이재용 부회장 구속으로 경제계가 들썩이고 있다. 삼성의 주가가 28조가 증발했다. 좌파 판사들인가? 꼭 구속해야 했는가 라는 반문들이 대다수다.☞이재용, 국정농단 파기환송심서 징역 2년6개월·법정구속...법원 "삼성 준법감시위, 실효성 충족 못해…양형 참작 부적절"...항소심 집행유예 석방 후 3년 만에 다시 서울구치소로...최지성·장충기 등 前임원들, 징역 2년6개월 선고받고 법정구속☞외신 "1위 메모리 반도체 회사에 '공백'
[서울시정일보 박혜범 논설위원] 가을이 깊어가는 강변에 국화가 만발하여 향기롭고, 해저물자 강을 건너오는 달이 밝은 것은 순리이지만, 그만큼 지는 때가 가까웠다는 징조이며 알림이기도 하다. 꽃은 피면 지는 것이고 달은 차면 기우는 것이기에 하는 말이다.예나 지금이나 본시 정치란 민생들의 밥 즉 땟거리를 잘하도록 만들어주는 것인데, 지난 2017년 5월 10일 대통령의 집무를 시작한 이후 지금까지의 대통령 문재인의 정치를 보면 안타깝기만 하다.내내 권력놀음에만 빠져, 그 좋은 세월을 다 보내고, 서리가 내리는 가을을 맞고 있는, 대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