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정일보] 서울시가 집에 문제가 생겨도 수리에 어려움을 겪는 한옥 거주자들의 불편을 덜어주기 위해 12일(화), 한옥 보수 방법을 담은 17편의 영상을 공개한다.현재 시중에는 한옥의 역사나 미학, 건축을 다루는 정보는 있으나 정작 한옥에서 살아가는 사람을 위한 한옥 유지관리 정보는 부족한 실정이다. 이는 한옥에 사는 사람의 불편함은 물론이고 한옥에 살고 싶은 사람까지 주저하게 되는 요인 중 하나이다. 이에 시는 정부, 지자체, 교육기관, 민간 등에서 그동안 접근하지 못했던 한옥 보수 영상 시리즈를 앞장서 제작하게 되었다. 기와
[서울시정일보] “비용이 부담돼서 집수리를 미뤄왔다면 희망의 집수리를 신청해보세요” 서울 강서구는 저소득층의 주거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희망의 집수리’ 사업 참여 가구를 오는 29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희망의 집수리’는 주거환경이 열악하지만 비용 부담 때문에 집수리를 하지 못하는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도배, 장판, 창호 등 집수리를 지원하는 사업이다.지원 대상은 기준 중위소득 60% 이하인 가구로 자가 또는 임차 가구 모두 가능하다.단, 자가일 경우 해당 주택에 거주 중이어야 하고 중위소득 48% 이하 자가가구, 공공임대주택, 최
[서울시정일보 김동길 대기자] 서울시는 오는 2월1일부터 저소득층의 열악한 주거환경을 개선하는 ‘희망의 집수리’ 사업에 참여할 6백 가구를 모집한다고 밝혔다.가구당 최대 250만 원까지 지원되며, 지원하는 집수리 항목은 도배․장판․창호부터 차수판․침수경보기 등 안전시설 설치까지 총 18종이다.시는 특히 습기로 인한 곰팡이, 환기 불량 등 ‘반지하’의 고질적 문제인 공기질을 개선하기 위해 환풍기 설치 가능여부를 우선적으로 들여다볼 계획이다.대상 가구에 선정되면 오는 4월부터 수리에 들어가게 된다. 집수리를 원하는 가구는 오는 2월29
[서울시정일보] 서울 도봉구는 도봉구민회관, 도봉여성센터, 창동육아종합지원센터에 ‘유아차 살균소독기’를 설치·운영한다고 밝혔다.이번 살균소독기 설치는 최근 급증하는 독감, 마이코플라스마 폐렴균 등 각종 감염병의 증가, 집먼지 진드기 유입 등에 따른 영유아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 추진됐다.살균소독기 내부에는 살균에 최적화된 파장인 253.7mm, 55W 자외선 램프 4개와 적외선 열등이 장착돼 30초 이내에 각종 세균, 바이러스, 곰팡이균과 집먼지 진드기를 박멸한다.강력한 자외선 살균방식은 짧은 시간에 99.9% 소독이 가능하며 유아차
[서울시정일보 손수영 기자] 서울 각지에서 빈대 관련 신고가 잇따르면서 서울시 방제에도 비상이 걸렸다.5일 서울시 각 지자체와 지자체 보건소에 따르면 25개 자치구 중 7곳에서 17건의 빈대 발견 신고가 접수됐다.신고가 접수되면 자치구에서 신속하게 출동한 뒤 빈대 출현 여부와 소독 여부 등을 확인한다. 위반사항 발견 시에는 관계 볍령에 따라 행정처분과 함께 방제하도록 조치하고 필요 시에는 보건소 방제를 지원한다.빈대는 감염병을 매개하지는 않지만 사람 피를 빨아먹으며 수면을 방해하고 가려움증, 피부 질환을 유발한다. 흡혈하지 않더라도
[서울시정일보] 나무젓가락이 이 정도인 줄은~나무젓가락 안좋다는 얘기는 들었지만, 설마 이 정도인 줄은 정말 상상을 못했네요!다들 산에 갈 때 집에서 젓가락 잘 챙겨서 갑시다!집에서 먹는 나무젓가락 편하다고 그냥 쓰지마세요환경오염입니다.■독극물 덩어리 나무 젓가락나무 젓가락은 컵라면, 자장면, 짬뽕 등을 먹을 때의 필수품(?)일 뿐 아니라 아이들이 무심코 씹고 빨며 우리 일상에서 흔히 쓰이는 물건이다.거의 전량 중국에서 수입되는 나무 젓가락의 순백색 살결 속에는 무엇이 들어 있을까?얼마전 TV '불만제로'에서 나무젓가락의 안전성을
[서울시정일보 민병식 논설위원] 빙허 현진건(1900-1943) 선생은 1920년 '개벽'지에 단편소설 '희생화'를 발표함으로써 문단에 데뷔하였고, 1921년 발표한 '빈처(貧妻)'로 인정을 받기 시작 '백조(白潮)'동인으로서 '운수 좋은 날', '불' 등을 발표하여 사실주의의 선구자로 불린다. 또한, 당대 대부분의 유명 작가들과 마찬가지로 조기에 일본 유학을 다녀왔지만, 드물게 친일에 가담하지 않은 몇 되지 않는 작가 중 한 명이다.B 여사는 C 여학교의 사감으로서 얼굴은 누렇게 뜬 곰팡이 슬은 굴비를 연상하게 할 정도로 못생겼으
[서울시정일보 홍성남 논설위원] 정치는 말의 싸움이다. 수사학修辭學이다. 설득의 수단으로 문장과 언어의 사용을 고른다. 골라지는 말은 힘을 가지고 무기가 된다. 정치인의 말은 논쟁이나 토론에서 날카로운 칼이 된다. 자신의 주장을 뚜렷이 드러내거나 옹호하고, 상대방의 약점을 후벼내면서 급소를 찌른다. 때로는 현상이 일방적이고 과장 되게 드러나도록 한다.그런데 갈수록 국회의원들의 말 건조증이 심해지고 있다. 짧아지는 경향도 자주 보인다. 품격 상실의 척도를 보여준다. 더불어민주당 고민정 의원이 이동관 방송통신위원장을 향해 “이동관씨”라
[서울시정일보 황문권 기자] 서울 마포구는 열악한 주거환경으로 어려움에 처한 독거어르신에게 ‘마포 징검다리 주택’을 제공했다고 밝혔다.마포 징검다리 주택은 마포구의 대표적 주거복지 사업으로 긴급 주거위기가구와 저소득 주거취약가구가 최대 1년까지 임시 거주할 수 있는 주택을 지원한다.이번에 임시거소로 이주한 조기현 어르신은 지난해 말 낙상으로 인해 수술을 받고 장기 입원 후 퇴원했으나 혼자서는 거동이 불편해 휠체어와 지팡이에 의지하며 생활해왔다.거주하던 주택은 곰팡이가 피고 화장실이 외부에 있는 노후한 건물로 입구가 휠체어로는 이동이
[서울시정일보 김삼종 기자] 해양수산부와 극지연구소는 우리나라 연구팀이 남극에서 꽃을 피우는 식물이 곰팡이에 감염되어 병든 것을 세계 최초로 확인했으며 기후변화로 인해 남극이 따뜻해지면서 문제의 곰팡이가 활성화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고 밝혔다.극지연구소 이정은 박사 연구팀은 2020년 남극 세종과학기지 인근에서 남극 현화식물인 ‘남극개미자리’가 잎이 노랗게 변하면서 점차 하얗게 말라 죽는 것을 확인했다.연구팀은 해당 개체의 곰팡이가 과거에는 식물에 위해를 가하지 않는 곰팡이이었지만, 최근 남극이 20도를 넘는 등 이상고온을 보이면서
[서울시정일보] 나무젓가락 안좋다는 얘기는 들었지만 이 정도인 줄은 몰랐네요.다들 산에 갈 때 집에서 젓가락 잘 챙겨서 갑시다!■독극물 덩어리 나무 젓가락나무 젓가락은 컵라면, 자장면, 짬뽕 등을 먹을 때의 필수품(?)일 뿐 아니라 아이들이 무심코 씹고 빨며 우리 일상에서 흔히 쓰이는 물건이다.거의 전량 중국에서 수입되는 나무 젓가락의 순백색 살결 속에는 무엇이 들어 있을까?얼마전 TV '불만제로'에서 나무젓가락의 안전성을 실험해 보았다.그 실태는 엄청났다.그 심각성을 우리 카톡방 친구분들에게 다시 한 번 알려주고자 한다.중국의 나
[서울시정일보 민병식 논설위원] 하근찬(1931-2007)은 1957년 한국일보 신춘문예에 단편소설 '수난이대'로 당선 되었고 창작집으로 '수난이대', '흰종이 수염', '일본도', '서울개구리', '내 마음의 풍금' 등이 있고 장편소설로 '야호', '월례소전', '제복의 상처', '여제자' 등이 있다. 제7회 한국문학상, 제2회 조연현 문학상, 제1회 요산문학상 등을 수상하였다.하근찬의 전차구경은 2019년 서울 미래유산으로 선정된 소설로 1970년대 산업화의 물결 속에서 새로운 문명으로의 빠른 변화를 겪고 혼란스러운 할아버지와
[ 서울시정일보 염진학 기자] 국립 순천대학교(총장 고영진)는 생명산업과학대학 농생명과학과 박숙영 교수가 ‘우수 자생미생물을 이용한 환경 보전 분야 유공자’로 선정돼 환경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4일 밝혔다. 순천대 박숙영 교수는 환경보전을 위한 연구의 일환으로 우리나라 자생 미생물을 이용하여 친환경농약으로서의 새로운 가치를 발굴하고 실증 연구를 진행해 왔으며, 2017년부터 현재까지 자생 미생물의 친환경자재로서의 이용을 위한 대량생산 방법을 개발하는 등 다수의 환경부 연구 과제를 성공적으로 수행하여 환경 분야의 개선에 기여할 수
[서울시정일보 석정희 논설위원] 오늘의 문학의 꽃은 석정희 시인의 "해돋이 앞에서" 다.어둠 사르고한낮의 별로 떠서그늘을 지우는 태양이여 솟아라공활한 하늘 위에 오직 하나동해에 떠서 서해로 지고한라에 솟아 백두에 잠기며오대양 육대주를 밝히는 해야 솟아라너와라면 간난이 두려우랴바다에선 이름없는 바위섬까지산이라면 작은 풀꽃까지 감싸는벅찬 가슴으로 우리 함께 가자모진 세월에도 둥글게 끓는 빛짙은 구름 뚫어 살을 펴고우리 꿈꾸는 내일을 안고 가자거친 바람 뿌리 흔든들 겁나랴네 빛이면 바람도 잠잠하여의연하게 선 소나무 볼게다눈을 감고 귀를
[서울시정일보] 사람의 심장을 염통(소금통)이라고 합니다.심장암은 없습니다.아마 소금 덕인 것 같습니다. 꼭 필독 하세요밑줄 그으면서 천천히 보시길소금은 크게 세 가지 종류가 있다암염 또는 정제염과우리나라와 같은 갯벌에서 만드는 천일염이다. 미국에는 천일염이 없고,모두가 암염이나 정제염뿐이다.암염이나 정제염은 미네랄이 없는 순수 염화나트륨(Nacl)이다.이 암염이나 정제염은 미네랄이 없다.소금을 많이 먹지 말라는 이론은 바로 이 암염과 정제염을 말하는 것이다.인간의 몸속에 필요한 것은 미네랄이 풍부한 천일염이다.당연히 미국 의사들의
[서울시정일보 전은술 기자] 인천광역시가 추석 명절을 앞두고 제수용품 및 선물용품 등 농·축·수산물과 성수식품 제조·판매업소를 대상으로 특별단속을 벌여 시민들의 안전한 먹거리 소비를 위협하는 불법행위 34건을 적발했다고 밝혔다.인천시 특별사법경찰은 지난달 16일부터 이달 6일까지 4주간 관내 도매시장, 어시장, 전통시장, 성수식품 제조·판매업소, 농·축·수산물 판매업소 등 추석 명절에 시민들이 많이 찾는 장소와 업소를 선정해 시 위생정책과, 수산기술지원센터, 군·구가 합동으로 단속을 벌였다.단속결과 원산지 표시위반과 불법어획물 판매
[서울시정일보 김한규 기자] 부천시는 최근 수도권 집중호우로 인해 중고차 시장에 침수차량이 대량으로 유통될 가능성이 높아짐에 따라 침수 중고차 구입 예방법을 안내한다고 밝혔다.지난 8일부터 서울, 경기 등 전국적으로 기록적인 폭우가 내려 1만여 대에 달하는 침수차가 발생, 보험업계에 따르면 피해 금액만 1500억원 이상으로 추산하고 있다.집중호우로 침수된 차량은 전손 처리돼 폐차되는 경우가 많다.그러나 침수피해가 크지 않을 경우 2~3개월 후 상품화 과정을 거쳐 무사고 차량으로 둔갑돼 중고차 시장으로 유입될 가능성이 높아 중고차 구
[서울시정일보 황문권 기자] 8월 17일 서울특별시의회 국민의힘 학교방문추진단은 개·보수가 필요한 학교시설을 파악하기 위해 도성초등학교, 진성여중·고교등학교, 대왕초등학교, 명덕초등학교, 강빛초등학교, 신명중학교 등 강남과 강동 일대의 5개교를 방문했다.이틀째 현장방문은 최호정 국민의힘 대표의원과 박상혁 정책위원장 등 원내대표단을 선두로 이새날 시의원과 이종태 시의원 등 교육위원회 위원과 김형재 시의원과 유만희 시의원, 김혜지 시의원, 박춘선 시의원, 장태용 시의원, 이종배 시의원이 함께했다.조성명 강남구청장과 교육지원청 재정지원과
[서울시정일보] 경기도 1기 신도시 주민 83.8%는 재건축·리모델링 등 거주 아파트의 재정비가 필요하다고 인식하며 재건축 형태로는 용적률 300% 이하와 21~30층을 가장 선호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경기연구원은 지난 3~4월 도내 1기 신도시인 분당, 평촌, 산본, 일산, 중동 주민 500세대 대상 설문조사 결과를 담은 ‘경기도민은 새로운 1기 신도시를 기대한다’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9일 밝혔다.경기도는 1980년대 후반부터 1시 신도시 사업이 추진돼 1991~1993년 분당, 평촌, 산본,
[서울시정일보] 서울 광진구가 4월부터 동주민센터 7곳에 유모차·카시트·휠체어 등 대형 생활용품을 소독할 수 있는 소독기를 설치 운영한다.이번 소독기 설치는 코로나19와 미세먼지에 취약한 영유아, 장애인, 어르신 등 질병 취약계층의 안전을 위한 것으로 ‘2021년 주민참여예산’에서 주민이 주체가 되어 아이디어를 낸 생활밀착형 정책이라 더욱 뜻깊다.주민 접근성과 동청사 여건을 감안해 총 15개 동 중 중곡3·4동 구의1·3동 자양2동 화양동 군자동의 7개 동에 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