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정일보 김삼종 기자] 서울 금천구는 추석을 맞아 9월 21일과 22일까지 구청 광장에서 ‘추석맞이 자매도시 농수특산물 직거래 장터’를 연다고 밝혔다.직거래장터에서는 금천구의 자매도시인 고흥, 청양, 남해, 횡성의 농수특산물을 판매한다.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의 판로를 지원하고 구민들이 품질 좋은 특산물을 저렴하게 구매해 추석을 준비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했다.9월 21일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9월 22일은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한다.장터에 오면 꿀 홍매실청 유자 구기자 고춧가루 멸치 수제 잼 산양
[서울시정일보 장재설 논설위원] 오늘의 역사 2월 17일이다.할 수 있다 잘될 것이라고 결심하라.그리고 나서 방법을 찾아라. - 에이브러햄 링컨 -송이 그 속에서 핀다//나뭇가지 얼고 또 얼어/외로움으로 반질반질해져도/꽃봉오리 솟는다//어이하랴 덮어버릴 수 없는/꽃 같은 그대 그리움//그대 만날 수 있는 날 아득히 멀고/폭설은 퍼붓는데//숨길 수 없는 숨길 수 없는/가슴 속 홍매화 한 송이”-도종환 ‘홍매화’“금년, 금년 하면서 번뇌는 한량없고, 내년, 내년 하면서 깨달음을 얻지 못하고 시간, 시간 하면서 어느새 하루요. 하루하루
[서울시정일보 염진학 기자] 광양시가 전 세계 여행 예약플랫폼 부킹닷컴이 선정한 ‘2022 주목해야 할 관광지 10선’에 포함됐다고 밝혔다. 부킹닷컴은 한국인 1,002명을 포함한 글로벌 31개국 24,055명을 대상으로 ‘2022 주목해야 할 여행 트렌드’ 조사를 실시했다.또한, 2019년(6~9월)과 2021년(6~9월)의 예약 현황을 바탕으로 ‘예약 증가 폭이 가장 큰 곳’을 도출하고 위 조사 결과와 종합 분석해 10선을 선정하고 올해 초 발표했다. ‘2022 주목해야 할 관광지 10선’은 광양을 비롯해 강원 인제, 고성, 삼
[서울시정일보] 경기 과천시 추사박물관은 오는 6월 3일부터 7월 3일까지 ‘다시, 봄. 추사 김정희의 일생과 실학자의 활동’을 주제로 하는 특별기획전을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이번 특별전은 동양화가인 이동원 작가가 깊이 있는 고증을 바탕으로 옛 선현의 일상과 당대의 풍경 등을 그려낸 30여 점의 작품을 선보일 예정이라 주목된다.이동원 작가는 지난 2021년 실학박물관 기획전 ‘실학청연’에도 참여하는 등 옛 선인들의 전통 화법을 바탕으로 현대적인 시각을 더한 작품활동으로 주목받고 있다.전
[섬진강칼럼 박혜범 논설위원] 지리산 화엄사 각황전 매화나무가 일 년 중 가장 잘하는 일은, 이 봄날에 아름다운 붉은 꽃을 피우는 것이고, 온 나라 사람들이 스스로 찾아와 찬사를 한다.대통령 당선자 윤석열이 지금까지 가장 잘한 일은, 딱 하나 말 잘하는 김은혜를 대변인으로 임명한 것뿐이고, 온 나라 사람들이 대변인 하나는 잘 뽑았다며 웃는다.재밌는 것은 화엄사 매화나무는 스스로 아름다운 꽃을 피워 온 나라 사람들을 즐겁게 하는데, 김은혜를 대통령 당선자 윤석열의 대변인으로 점지한 것은 누구냐는 것이다.시원하고 알아듣게 말 잘하는 아
[서울시정일보 염진학 기자] 전라남도는 사찰에 지정된 한국 3대 천연기념물 매화의 꽃망울과 만개한 모습을 3월 말까지 볼 수 있다고 밝혔다. 구례 화엄사 매화와 순천 선암사 선암매는 오는 20일께, 장성 백양사 고불매는 25일께 활짝 필 것으로 예상된다.매화는 추운 겨울을 이겨내고 꽃을 피워 역경을 견디고 지조를 지키는 고매한 인격을 닮았다고 해 조선시대 선비들은 그림, 시, 글씨 등의 소재로 많이 활용했다. 문화재청에서는 대한민국 4곳의 매화를 천연기념물로 지정했다. 강원도 강릉 오죽헌 율곡매, 구례 화엄사 매화, 장성 백양사 고
[서울시정일보 박혜범 논설위원] 어제 새벽 치열한 접전 끝에 결판이 난. 제20대 대선의 결과인 윤석열이 승리하고 이재명이 패한 원인을 두고, 사람들마다 다양한 분석들을 쏟아내고 있는데.....촌부의 결론은, 승패를 가른 서로 이기고 진 원인은 내로남불 하나이고, 처음부터 윤석열이 질 수 밖에 없는 선거를, 승리하게 만든 일등공신으로 칭찬을 받아야 할 사람들과 단체는 ①내로남불의 문재인과 ②내로남불의 인물을 대선후보로 내세운 민주당 그리고 ③내로남불 자체인 이재명이다.반대로 민주당이 승리가 보장되어 있는 선거를 망쳐버린 책임을 물어
[서울시정일보 박혜범 논설위원] 오늘밤 윤석열과 이재명 둘 가운데 누가 주인공이 될 것인지를 두고, 많은 사람들이 궁금해 하고 있고, 자칭 영적인 능력이 있다고 하는 사람들마다 둘 가운데 누가 될 것이라고 말들을 하고 있는데, 촌부의 결론은 믿지 마라는 것이다. 믿을 것이 없다. 다 헛소리 쓸데없는 공허한 말장난이고 혹세무민하는 사술일 뿐이기에 하는 말이다.왜냐하면, 윤석열과 이재명 둘 가운데, 오늘밤 누가 주인공이 되느냐는 50:50의 일이니, 둘 가운데 한 명을 지목하고 있는 사람들 가운데, 한 명은 무조건 맞을 것이고 한 명은
[서울시정일보] 돈과 재물이 많은 당신 은 왜 어떻게 돈과 재물을 많이 갖게 돼었는지?과연 정당한 방법으로 재산을 축척 했는지?지금의 당신 재산은죽을때 단 한푼도 가지고 가지못할진데왜 그렇게 바둥바둥 재물을 모으려고 하는지?지금 당신이 쓰러져 몸져 누워 있으면대신 아파 해줄 사람도 없고 아마 모르긴해도빨리 죽기를 바랄것 입니다그래야 재산을 빨리 물려 받으려 할 태니까재산 너무 많이 모을 생각들 하지 마시길요지금의 당신은 건강하신 가요?죽고 나면 다 부질 없는것 인데 누구를위한 재산 축척을 하려하는지?무소유 당신은 생각해 본적이 있으
[서울시정일보 박혜범 논설위원] “나라와 국민들을 위해서, 더 좋은 정치를 고민하는 대통령은, 5년의 세월이 너무도 짧고, 탐욕을 일삼으며 보복을 생각하는 대통령은, 10년의 세월을 주어도 부족하다.”위 권력이 문제가 아니고 권력을 손에 쥔 사람 대통령이 문제라는 썩어빠진 청와대 권력의 속성을 정확히 꿰뚫고 있는 이 말은, 국회부의장을 끝으로 정치일선에서 물러나, 현재는 어른이 없는 호남의 정치를 중용 중도로 이끌면서, 한국정치를 병들게 하고 있는, 근본 원인인 영호남 지역주의 정치를 타파하고 화합하는 방법을
[서울시정일보 박혜범 논설위원] 마음을 깨닫는 것은 공부해서 아는 것이 아니다. 문득 아! 하고 마음으로 깨닫는 것이다사람을 사랑하는 것은 공부해서 되는 일이 아니다.문득 아! 하고 가슴으로 느끼는 것이다.멸치가 태평양을 다섯 바퀴를 돌아도꽁치가 되지는 않는다.돌아와 앉은 그대가 없는 봄 강에아! 아름다운 꽃 붉은 홍매가 피고 있다.3월 4일 오늘부터 국가와 국민의 명운이 걸린 제20대 대통령을 선출하는 사전투표가 시작되었는데, 가만히 돌이켜보면 평생에 이처럼 지저분하고 역겹고 정나미가 떨어지는 선거는 처음이다.특히 내로남불의 민주
[서울시정일보 박혜범 논설위원] 흔히 우리들이 일상에서 사용하는 계산법으로 보면, 1+1은 2가 답이고 2-1은 1이 답이다. 열 번 백 번을 계산하고, 세상이 천 번 만 번을 뒤집어져도 변하지 않는 불변의 정답이며 수학의 진리다.그러나 자연에서는 특히 사람의 관계에서는 1+1은 무엇이어야 하고, 2-1은 무엇이어야 한다고 정해진 답은 없다. 정해진 답이 없다는 것이 진리다.예를 들어, 상대를 생각고 좋으라고 하나를 주는 것이, 상대에게 아무런 도움이 되지 못하고 오히려 마이너스가 되는 경우가 있고, 때로는 그것이 되레 하나를 준
[서울시정일보 박혜범 논설위원] 2022년 검은 호랑이의 해는, 동양의 자연사상인 음양오행에서 비롯하는 육십간지(六十干支)의 하나인 임인(壬寅)을 말하는 것인데, (음력 정월 초하루 설날이 기준이므로 아직 한 달이 남았음,) 이걸 알기 쉬운 몇 가지로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첫 번째는, 하루의 때로 말하면, 깊은 어둠이 가고 새벽 여명에 동녘이 밝아오는 인시(寅時 03~05시) 즉 오전 세 시부터 오전 다섯 시를 뜻한다.두 번째는, 계절로 풀이를 하면, 엄동설한의 동지섣달이 가고 맞이하는 정월이니, 정월은 겨울을 보내고 맞이하는 입춘
[서울시정일보 박혜범 논설위원] 윤석열과 최재형 두 사람의 본색이 드러난 것일까? 아니면 밑천이 드러난 것일까? 유력한 대권 후보인 두 사람이 국민의힘에 입당한 이후 보여주고 있는 행보들을 보면, 겨우 저런 수준이었느냐는 실망을 넘어, 바라는 문재인의 심판과 정권교체는 틀렸다는 맥 빠진 생각에 한숨이 절로 난다.발표되는 여론 조사들을 100% 믿을 건 아니라지만, 그런 저런 사항들을 고려한다 하여도, 최근 윤석열 후보의 지지율이 하락하고, 윤석열의 지지가 하락하는 그만큼 최재형의 지지율이 덧셈으로 오르지 않고 있는 이유에 대하여,
[서울시정일보 박혜범 논설위원] 방명록 문맥의 옳고 그름을 떠나, 시작된 대선의 시간에 길을 나서는 채비를 하고 있는 전 검찰총장 윤석열이 본 김대중이 열었다는 새 지평선은 무엇일까? 그 지평선에 어떤 부류들이 무엇으로 살고 있는지 확인하고 하는 소릴까?현대사회에서 어떤 인물 특히 특정한 정치인에 대한 평가는 사람들 저마다 다른 것이라, 김대중을 바라보는 윤석열의 생각이 잘못된 것이라고 말할 수는 없지만, 시작된 대선의 길에서 앞서가고 있는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지난 11일 김대중도서관을 찾아 방명록에 “김대중 전 대통령
[서울시정일보 박혜범 논설위원] 정사(正史)와 야사(野史)를 막론하고, 지리산 화엄사 각황전이 조선의 멸망을 알고 있었다는 것은 분명한 사실이고, 이를 설명하려면 최소한 200페이지 책 2권은 되어야 할 것인데, 그걸 페북에서 공개 설명한다는 것은 불가한 일이다.혹 단문으로 수없이 쪼개는 연재가 가능하다 하여도, 그거야말로 정확한 사실의 전달이 불가능한 실속이 없는 일이라, 이에 관심 있고 인연이 있는 이들을 위하여, 몇 번이 될지는 모르겠지만 사실을 바탕으로 정리하여 공개하려 한다.다음 2개의 기록은 촌부의 사견이 100% 배제된
[서울시정일보 박혜범 논설위원] 1670년 경술년(庚戌年)에 태어난 숙빈 최씨(淑嬪 崔氏)의 후손들이(영조에서 순종까지) 조선의 왕통을 이어가다, 240년 후 4번째 경술년인 1910년, 무능과 부패로 나라는 일본의 식민지가 돼버렸고, 사람은 자손을 낳지 못해 후사가 끊겨, 나라와 사람이 다 함께 망해버렸으니, 이를 어찌 우연이라 할 것인가?전생과 금생을 넘나드는 윤회의 전설과는 달리, 이른바 혜철국사가 구례읍 섬진강변에 자리한 오산(鰲山) 정상 도선사(道詵寺 현 사성암)에서 제자인 도선국사에게 전하여 고려를 창업한 도참(圖讖)으로
[서울시정일보 박혜범 논설위원] 기록에 의하면 지리산 화엄사 석가모니를 주불로 모신 각황전(覺皇殿)과 관음보살을 주불로 모신 원통전(圓通殿) 사이에는 지금으로부터 318년 전 1703년 성능(聖能) 계파(桂坡 생몰미상) 선사(禪師)가 각황전과 원통전을 중건하고 이를 기념하기 위해 심었다는 한 그루 붉은 매화나무가 있다.지리산만큼이나 길고 깊은 혹한의 겨울을 견디고 피는 분홍빛 꽃잎이 너무 붉어 흑매(黑梅)로 불리기도 하는 매화꽃을 볼 때마다 의문이 들었던 것은, 숭유억불의 조선왕조에서 당시로서는 상상할 수 없는 대불사(大佛事)를 마
[서울시정일보 박혜범 논설위원] 전 검찰총장 윤석열을 정치적으로 지지하는 사람들마다 다른 생각들이 있겠지만, 촌부가 보는 윤석열의 가치는 다음 세 가지다.첫째는 진보와 보수를 막론하고 내로남불의 문재인을 반대함과 동시에 반드시 심판하려는 의지를 가진 민심이 요구하는 조건에 잘 부합하는 가장 정치적인 인물이다.설명하면 내로남불의 문재인과 그 상전인 조국이 그리고 하수인 추미애가 합심한 온갖 핍박에도 굴하지 않은 윤석열의 뚝심에 민심이 반한 것이며, 그것이 윤석열의 자산이며 가치다.둘째는 문재인이 내로남불의 정치로 심각하게 훼손시켜버린
[서울시정일보 박혜범 논설위원] 어제 일요일 오후 지나는 길에 들렸다며 찾아온 이가, 민정수석 신현수가 청와대에서 한 달 보름 남짓 보고 놀라 기겁한 것이 무엇이냐며, 난장판이 돼버린 정국에 대하여 묻기에, 그렇게 말을 뭉뚱그리지 말고, 알고 싶은 것들을 한 가지씩 차분히 물으라 하였고, 다음은 그와 주고받은 문답을 알기 쉽게 간추린 것이다.문) 지금 대한민국은 누구의 나라인가?답) 조씨의 나라다.문) 문씨의 나라가 아니었는가?답) 턱도 없는 소리다.문) 대통령 문재인은 어떤 사람인가?답) 공과 사를 구분하지 못하는 등신이며 역사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