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정일보 염진학 기자] 광양시가 주말로 다가온 검은 토끼해 정월대보름달을 낭만 가득한 광양에서 맞을 것을 제안한다고 밝혔다. 정월대보름은 음력 새해 첫 보름날로, 농경사회였던 우리나라에서는 풍요와 안녕을 기원하며 오곡밥 등 절기 음식을 나누고, 달집태우기, 쥐불놀이 등의 전통놀이를 즐겼다.특히, 대보름달의 밝은 빛이 질병, 재앙 등 나쁜 기운을 몰아낸다고 여겨 가족의 건강과 소원을 빌기 위한 달맞이에 나섰다. 광양에는 구봉산전망대, 배알도 섬 정원, 마로산성 등 휘영청 밝은 달을 볼 수 있는 달맞이 명소가 많다. 구봉산전망대는
[서울시정일보 염진학 기자] 광양시가 여행하기 좋은 계절과 민족 최대 명절인 추석 연휴를 겨냥한 9월 광양여행코스를 내놨다. 시는 구봉산전망대, 망덕포구, 마로산성 등 한가위 달맞이 명소와 전어축제, 그 밖에 역사적 장소 등을 중심으로 반일코스, 당일코스, 1박 2일 코스를 구성했다.반일코스인 ‘광양에서 한나절’은 구봉산전망대~이순신대교~김 시식지~배알도 섬 정원 ~망덕포구(윤동주 유고 보존 정병욱 가옥)를 잇는 코스다. 구봉산전망대는 낮에는 탁 트인 공간에서 파노라마로 펼쳐지는 풍광과 자유를 만끽하고 밤에는 신비한 빛을 발하는 디
[서울시정일보 염진학 기자] 광양시가 분주한 일상에서 생각에 앞서 검색에 의존하는 현대인들에게 광양으로 떠나는 사색 여행을 제안한다. 시는 사유의 깊이를 더할 수 있는 옥룡사 동백나무숲, 마로산성 등 고즈넉한 공간과 ‘인간, 일곱 개의 질문’ 전이 열리는 전남도립미술관을 추천했다.옥룡사 동백나무숲은 천 년을 굵은 동백나무가 터만 남은 옥룡사지를 빽빽하게 에워싼 곳으로, 비움과 채움의 미학을 실현한 공간이다. 선각국사 도선이 옥룡사를 중수하며 땅의 기운을 북돋우기 위해 심었다는 동백나무는 울울창창 숲을 이뤄 4월
[서울시정일보] 광양시에는 광양시민은 물론 여수, 순천을 포함하여 광주광역시와 전라도민에게도 사랑을 받는 명산 백운산이 있다. 백운산(1,222m)은 자생식물 등 산림자원이 전국에서 가장 잘 보존된 곳으로 등산로 또한 잘 만들어져 있어 지역주민과 멀리서 찾아온 전국 등산객들에게 사랑받는 쾌적하고 편안한 휴식처로 이용되고 있다. 또한 광양시 광양읍 용강리 뒷산 마로산성(209.3m)은 역사(백제~통일실라)의 현장으로 인근지역 초등학생들의 자연학습장으로 이용하기 좋은 곳이며, 산은 높지 않지만 여러 갈래의 등산로가 잘 정비되어있어 외부
[서울시정일보] 광양시가 함께하는 여행이 불안한 코로나19 시대, 혼자 떠나는 낯설고 불편한 여행을 소개해 눈길을 끌고 있다.시는 마로산성에 올라 광양읍내를 굽어보고 푸른 봉강계곡으로 이동하여 하조마을 해달별천문대에서 별을 헤는 여행코스를 추천했다.원도심인 광양읍에서 동쪽으로 3km 정도 떨어진 마로산성은 6세기 초 백제시대에 축성돼 9세기 통일신라시대까지 사용된 고대 성곽이다. 여름 새벽에 오르는 마로산성은 단지 해발 208.9m의 구릉이 아니라 15세기를 거슬러 올라 고대로 떠나는 시간여행인 셈이다. 사적 제492호로 지정된 마
[서울시정일보] 광양시는 광양읍 마로산 등산로 일원에 시민 안전을 위해 국가지점번호판 26점을 신규로 설치했다. 설치한 국가지점번호판은 도로명주소가 없는 광양읍 마로산 등산로에 설치돼, 마로산과 마로산성을 찾는 시민과 관광객의 안전 확보를 위한 나침반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된다.국가지점번호판은 전 국토와 해양을 일정한 간격으로 나눠 한글과 숫자 10자리로 구성된 통일된 번호를 부여하는 위치표시 체계로, 산악이나 해안 등 도로명주소가 없는 비거주 지역의 위치정보를 표시한 번호판이다. 사고 발생 시 노란색 국가지점번호판의 번호를 11
[서울시정일보] 광양시는 지난해 7월 집중 호우로 붕괴된 마로산성 서측부 성벽에 대한 긴급보수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마로산성(광양시 광양읍 용강리 산78)은 국가사적 제492호로 지정된 문화재로 6세기 백제 때 만들어졌으며, 통일신라 시대인 9~10세기까지 사용된 성벽으로 임진왜란 당시 관군과 의병이 주둔해 왜군과 격전을 벌인 곳이기도 하다.시는 지난해 7월 집중호우로 인해 서측부 성벽 일부가 붕괴되자 같은 달 문화재청에 긴급보수비를 신청해 국비 8천만 원을 확보했다. 이어 8월 실시설계용역 후 11월 문화재청에서 설계승인을 받아
[서울시정일보] 정현복 광양시장이 지난 12일 신축년 새해를 맞아 현장에서 답을 찾는 공감·소통행정인 ‘1월 중 현장행정의 날’을 가졌다.이날은 ▲여성 안심귀갓길 태양광 벽부등 설치 현장 ▲마로산성 성벽 보수사업 현장을 점검하고 ▲친환경 전기 시내버스를 탑승하며 시민과 소통했다. 정 시장은 광양읍 와룡마을 여성 안심귀갓길 태양광 벽부등 설치 현장을 찾았다.가로등이 없어 방범이 취약한 골목길에 설치한 벽부등은 낮 동안 태양광을 충전시켜 밤이 되면 자동으로 LED등이 켜져 어두운 골목길을 다니는 주민들
[서울시정일보] 광양시는 6월부터 12월까지 2020년 문화재청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생생문화재 사업 ‘성(城)돌 사이에 피어난 현호색’을 사라실 예술촌에서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생생문화재 사업은 3년차 집중사업으로 선정됐고, 올해 사업은 ▲쇼미더마로(Show me the M.A.R.O) ▲산성, 기억의 재건 ▲마로 페스타(M.A.R.O Festa) ▲마로(MARO) 탐험대 총 4개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이 사업으로 마로산성, 매천황현 생가, 윤동주 유고보존 정병욱 가옥 등 우리 고장의 문화유적 탐방과 교육
[서울시정일보] 광양시는 지난 13일(화)부터 이틀간 광양시 사라실 예술촌에서 지역 아동·청소년 50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마로550 여름캠프’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이번 여름캠프는 2019년 문화재청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생생문화재사업 ‘성(城)돌 사이에 피어난 현호색’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추진됐으며, 지역 문화유산인 마로산성을 방문하고 이와 관련된 여러 가지 체험을 통해 지역 어린이들이 자연스레 마로산성에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했다.캠프 첫째 날에는 문화해
[서울시정일보] 광양시 사라실 예술촌(촌장 조주현)에서는 8월 13일(화)부터 이틀간 ‘마로 550 여름캠프’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밝혔다.이번 프로그램은 ‘2019년 문화재청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생생 문화재 사업 ‘성(城) 돌 사이에 피어난 현호색(마로산성)’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사업이다.‘마로550 여름캠프’는 생생문화재 사업 ‘성(城)돌 사이에 피어난 현호색’ 4개 프로그램 중 ‘산성풍류 夜 마로 550 프로
[서울시정일보] 태풍 다나스가 지나간 다음날 아침 오전에 큰아들이 금년에 마로 초등학교 1학년에 입학한 손녀 초롱(7살)이를 데리고 오는 것을 보고 마로 산성 산행을 다녀왔다.집에 도착하니 둘째 아들 큰딸 다솔(4살)이 가 놀러 와서 초롱이와 아주 신나게 놀고 있었다. 한 달에 2~3회 할머니 댁에 놀러 오는 두 손녀는 할머니와 함께 아주 즐겁게 시간을 보내고 있는 것을 보는 것이 어느 때부터 인지 큰 즐거움의 하나가 되었다.장난감 만들기와 술래잡기, 그림 그리기 숫자공부 등 동생을 배려하는 초롱이의 자상한 모습과 성격 좋고 언니를
[서울시정일보] 신록의 5월 광양읍 용강리 마로초등학교 앞에서 마로산성 산행을 하면서 마로산성이 지닌 역사적 의미를 되세겨 보았다.산림이 우거져 하늘이 보이지 않는 소나무와 참나무 숲길을 따라 30분 쯤 걸어 올라가면 마로산성 정상에 도착을 할 수 있다. 마로산성은 광양읍 용강리에 위치를 하고 있으며 정상에서 북쪽을 바라보면 백운산 정상이 바로 눈앞에 보이며 마로산성(208.9m)은 정상부와 능선을 따라 테를 두른듯 둘러싸고 있는 테뫼식(머리띠식) 석성이다. 형태는 남-북측이 길쭉한 사각형을 이루고 있다. 6세기 중엽을 전후한 백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