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정일보 황천보기자] 여객선 세월호 침몰사고 실종자 가족과 정부 간에 직접 연락할 수 있는 핫라인이 설치됐다. 범정부 사고대책본부는 해양수산부 장관과 가족대표가 서로 휴대폰번호를 교환하는 방법으로 핫라인을 설치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는 지난 20일 정홍원 국무총리와 가족대표 면담 결과에 따른 것이다. 또 사고대책본부는 팽목항 총괄책임자의 지위를 서해지방해양경찰청장에서 해양경찰청 차장으로 격상했다. 체육관-팽목항 셔틀버스 운행시간을 30분에서 20분으로 단축했으며 실종자 가족들의 구조현장 운항을 위한 선박 배치도 완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