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정일보] 서울 서초역 법조단지 일대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법률 문화의 거리로 재탄생한다.서울 서초구가 서초역 주변으로 대법원, 대검찰청, 서울중앙지방검찰청 등을 품고 있는 지역을 ‘사법정의 허브’ 거리로 지정한다고 25일 밝혔다.구간은 서초역에서 누에다리에 이르는 반포대로와 서리풀터널부터 교대역까지의 서초대로를 중심축으로 한 약 536,000㎡에 이르는 지역이다.이 지역은 대법원을 비롯한 대한민국 대표 법률기관과 대한변호사협회, 각종 법무법인 등이 밀집돼 물적, 인적 인프라를 통한 법률 문화 활동이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다.향
[서울시정일보] 보건복지부는 사회복지시설 내 무연고 사망자의 원활한 잔여재산 처리를 위해 ‘사회복지사업법’등 5개 법률 개정안이 지난 2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그동안 사회복지시설 내 거주하시다 돌아가신 무연고 노인·장애인·정신·노숙인 분들의 잔여재산의 처리는 민법상의 복잡한 처리 절차와 비용 등으로 지방자치단체 및 시설에 많은 어려움이 존재했다.2019년 12월 복지부에서 관련 조사를 실시한 결과, 유류금 처리에 평균 3년 3개월이 소요되는 문제점 등을 확인했다
[서울시정일보] 경기도가 정부의 임대차3법 시행에 따른 주택시장의 혼란을 최소화하기 위해 대한변호사협회와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 한국공인중개사협회와 협력해 임대차3법 상담센터를 운영하기로 했다.이재명 지사는 22일 경기도청에서 이정호 경기중앙지방변호사회 회장, 이임성 경기북부지방변호사회 회장, 김태근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 민생경제위원장, 천경남·정경범 한국공인중개사협회 경기남·북부지부장과 이런 내용이 담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협약에 따라 도는 임대차 상담센터를 설치해 운영하고 그에 필요한 행정적
전호에 이어서 본지에서는 김경호 변호사(본지 논설위원)의 변호사 현장 24시를 3회로 나누어 게재한다. 그들에게 도대체 무슨 일이?발생하는지 그 현장을 생생히 보자. 때로는 이 기억을 위해 피해자는 종이 위에 따로 기록해 두기도 하고, 허가되지 않은 소형 녹음기로 녹음이 금지된 장소인, 지휘통제실이나 지휘관실에서 녹음해 두기도 한다(야전에서는 이 시대 지휘권과 헌법상 인권이 충돌하는 이 지점에서도, 법 위반 사실이 수반되는 인권 주장에 대해서도, 아직은 녹음만 있으면 ‘처벌’에 중점을 두고 있다. 안타깝다. 스
대한민국 근현대사에 한강의 기적을 이루어 낸 한강이 시작되는 발원지인 강원도 검룡소에 가본 적이 있다. 그 곳엔 여느 작은 계곡에서나 볼법한 맑은 물이 흐르고 있었다. 그 물이 흐르고 흘러, 양수리에서 북한강과 합류하여 한강에까지 이른다.우리 사회의 청렴 발원지가 될 만한 ‘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이하 김영란법)이 우여곡절 끝에 지난 2016년 9월에 시행되었다. 국민의 85%가 김영란법에 찬성할 만큼 우리 사회의 부정부패 척결에 대한 열망이 높지만 시행 된지 2년 가까이 지난 지금까지
[서울시정일보 고정화기자] 국회도서관은 12일 제1회의실에서 대한변호사협회와 국가 지식정보의 공유와 확산을 위한 포괄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이날 MOU 체결로 대한변호사협회는 국회전자도서관 서지 및 원문데이터베이스를 효율적으로 활용해 법률구조사업 등 국민의 인권신장 향상 등에 기여할 수 있게 됐다. 국회도서관은 법률정보 활용을 통해 입법정보의 가치 극대화 창출 및 법률분야 교육, 학술회의 공동 개최 등에 상호 협력한다.허용범 국회도서관장은 “대한변호사협회와의 협력으로 국민 권익보호를 위한 사회공헌 사업에 기여하고
야당 3개 교섭단체의 원내대표들이 4일 ‘드루킹 댓글조작 사건’의 진상을 규명할 특별검사 후보자를 임정혁(62·16기) 변호사, 허익범(60·13기) 변호사로 압축했다.자유한국당 김성태, 바른미래당 김동철, 민주평화당과 정의당의 공동교섭단체인 평화와 정의의 의원모임 장병완 원내대표는 이날 낮 국회 인근에서 비공개 오찬회동을 하고 이 같이 합의했다고 밝혔다.앞서 대한변호사협회(회장 김현)은 전날 특검 후보로 김봉석(51·사법연수원 23기)·오광수(58·
국회가 21일 '드루킹' 댓글조작 사건 특검법안을 통과시켰다.국회는 이날 본회의에서 재적 288명에 찬성 183명, 반대 43명, 기권 23명으로 '드루킹의 인터넷상 불법 댓글조작 사건과 관련된 진상 규명을 위한 특별검사의 임명 등에 관한 법률안'을 가결했다.법안에서 수사 범위는 △드루킹 및 드루킹과 연관된 단체 회원 등이 저지른 불법 여론조작 행위 △수사과정에서 범죄혐의자로 밝혀진 관련자들에 의한 불법 행위 △드루킹의 불법자금과 관련된 행위 △수사과정에서 인지된 관련 사건 등으로 규정하고 있다.특별검사
[서울시정일보 최봉문기자] 여야가 14일 민주당원 댓글조작(일명 드루킹) 사건의 특검과 추가경정예산안을 동시에 처리하기로 하면서 국회 정상화에 극적으로 합의했다.이는 지난달 2일 방송법 개정안 등을 둘러싼 여야 간 대립으로 파행한 지 42일 만이다.특검 선임과 관련해 대한변호사협회가 4명을 추천하면 이가운데 야당이 2명을 선택한 뒤 대통령이 그중 1명을 최종 낙점하는 방식을 채택한 것으로 알려졌다.여야는 원내대표 회동과 원내수석부대표 간 협의 등을 거쳐 추경과 특검을 21일에 함께 처리하기로 합의했다.국회 정상화 합의에 따라 이날이
소환조사를 하루 앞둔 이명박 전 대통령의 변호인단에 박명환, 김병철 변호사가 새로 합류했다.검찰은 13일 이 전 대통령 측에서 박명환 변호사와 김병철 변호사의 선임계를 추가 제출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이 전 대통령의 변호인단은 강훈·피영현 변호사에 이어 4명으로 늘어났다.새로 합류한 박명환 변호사는 이명박 정부 시절 대통령 국민소통비서관을 지낸 참모 출신이며, 김병철 변호사는 대형 법무법인 바른에서 근무한 경력이 있다.변호인단은 14일 이 전 대통령의 검찰 조사에 입회하게 된다. 조사가 진행될 서울중앙지검 1001호
이명박 전 대통령 검찰 소환을 하루 앞둔 13일 김효재 전 정무수석은 “이명박 전 대통령의 검찰 수사는 정치보복”이라는 입장을 고수했다. 이 전 대통령이 여전히 혐의를 전면 부인하고 있다고 덧붙였다.그는 이어 “(이 전 대통령이) 내일 포토라인에서 입장 발표를 하고 조사에 들어가실 것”이라고 밝혔다.김 전 수석은 이날 서울 강남구에 있는 이 전 대통령의 사무실 앞에서 브리핑을 열고 “대국민 메시지를 변호인단과 조율 중”이라며 “검찰 요구대로 예정된 시간에 출
문무일 검찰총장은 30일 서지현 검사의 폭로로 불거진 검찰 내 성범죄 은폐 의혹과 관련해 "상응하는 응분의 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혔다.문 총장은 이날 오전 출근길에서 '검찰 내에 성범죄가 은폐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는 기자들의 질문에 "사안을 엄중하게 인식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문 총장은 "우선 진상조사를 철저히 할 예정"이라며 "그 결과에 따라 상응하는 응분의 조치를 취하고, 직장내에서 양성이 평등하게, 또 안전하게 근무할 수 있는 조치를 강구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그는 "한편으로는 피해 여성 검사가 트라
[서울시정일보-최봉호기자] 이찬열 의원(수원 장안)은 정치권력으로부터 검찰총장후보추천위원회가 중립성과 독립성을 확보할 수 있도록 하는‘정치검사 퇴출법’『검찰청법』개정안을 발의했다. ‘정치검사 퇴출법’은 법무부장관이 임명 또는 위촉하는 추천위원의 비중 축소를 골자로 하고 있다. 개정안은 추천위원 중 법무부...
[서울시정일보-최봉호기자] 국회입법조사처(처장 임성호)는 국회사무처 법제실(실장 박기영)과 공동으로 2016년 9월 6일(화) 오후 1시 30분부터 5시까지 국회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건전한 기업발전을 위한 거버넌스의 과제」라는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한다.글로벌 경제위기 속에서 건전한 기업발전을 견인할 거버넌스와 관련된...
[서울시정일보 신덕균기자] 7월 28일(목) 「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이하 김영란법)의 헌법재판소의 결정과 관련하여,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이완영 의원(새누리당, 경북 칠곡·성주·고령)은 정부가 김영란법 대통령령 제정시 법제8조제3항제2호에 따른 선물 등의 가액범위를 정할 때 국내 생산...
[서울시정일보 황천보기자] 지난 9일 국민권익위원회가 '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김영란법)' 시행령을 입법예고하자 정치권은 일제히 부작용을 우려하는 목소리를 냈다. 그러나 '보완의 필요성'에 대해선 여야 모두 공감하지만 개선 방안에 대해서는 3당 각각 조금씩 온도차가 있다. 우선, 새누리당은 김영...
[서울시정일보 황문권기자] "사랑하니까, 때리고 맞는다?" 이제는 매일 증가하고 있는 연인 간 폭력, 이른바 '데이트폭력'이 사회적 문제로 나타나고 있다. 이는 정신의 문제이고 인간 근본 사고의 문제이며 성장해온 교육과 환경의 문제이기도 하다.24일 경찰청에 따르면 지난 2010~2014년 연인 관계로부터 육체적·언어적·정신적 폭...
[서울시정일보 황천보기자] 국민의당이 23일 오는 20대 총선에 나설 비례대표 후보자를 발표했다.천근아 국민의당 비례대표후보자추천위원장은 이날 오후 당사 브리핑에서 IT계 출신인 신용현(55·여) 한국표준과학연구원 원장을 전면에 배치한 총 18명의 비례대표 후보 명단을 공개했다. 정당 비례대표 후보자의 간판격인 1번에 배정...
[서울시정일보 이성규기자] 벌금형의 집행유예 제도를 도입하고, 벌금을 신용카드로 납부할 수 있도록 하는「형법」,「형사소송법」개정안이 2015. 12. 9.(수)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였습니다. 그 동안 벌금형보다 징역형의 집행유예가 더 무거운 형벌임에도 불구하고 벌금을 내기 어려운 서민의 경우 벌금형을 받기보다 징역형의 집...
[서울시정일보 정창도기자] 법률 문제로 어려움을 겪는 외국인을 돕기 위한 ‘마을 변호사’ 제도가 5일부터 시행된다.법무부와 행정자치부, 대한변호사협회는 전국의 읍·면 단위에서 시행해 온 마을변호사 제도를 외국인에게 확대해 시범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법무부에 따르면 지난 8월 국내에 체류하는 외국인 수는 180만여명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