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정일보 염진학 기자] 4년을 기다려온 제22회 광양매화축제가 상춘객들로 인산인해를 이루는 등 폭발적 인기를 끌고 있다고 광양시가 밝혔다.지난 10일 공식 개막한 광양매화축제의 누적 방문객(3.11.기준)은 총 55만여 명으로 토요일 당일에만 17만여 명이 다녀간 것으로 추산됐다.시는 둔치주차장과 도사주차장을 오가는 무료셔틀버스를 증차하고 주말보다는 평일에 방문할 것을 주문하는 등 안전하고 쾌적한 축제장 조성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또한, 광양매화축제를 즐길 수 있는 주말 광양시티투어의 폭발적 호응에 투어버스를 1대 늘리고 평일
[서울시정일보 장재설 논설위원] 오늘의 역사 3월10일이다.위대한 사람들은 재난과 환난의시기에 배출되었고,순수한 금속은 가장 뜨거운용광로에서 만들어지며,가장 밝은 번개는 캄캄한밤의 폭풍 속에서 나온다. -찰스 C 콜튼 - “매화꽃이 피면/그대 오신다고 하기에/매화더러 피지 마라고 했어요/그냥, 지금처럼/피우려고만 하라구요”-김용택 ‘매화’“우리가 세운 목적이 그른 것이면 언제든지 실패할 것이요. 우리가 세운 목적이 옳은 것이면 언제든지 성공할 것입니다. 그런즉 우리가 세운 목적이 옳은 줄로 확실히 믿으면 조금도 비관은 없을 것이요
[서울시정일보 장재설논설위원] 오늘의 역사 2월19일이다.사랑의 치료법은더욱사랑 하는 것밖에는 없다. - H.D 도로우 - “선암사 혜천당 옆에/수백년 묵은 뒷간 하나 있습니다/거기 쭈그리고 앉아 있으면/문 틈새 이마 위로 나뭇잎 떨어지는 소리/木漁 흔들어 깨우고 가는/청솔 바람소리 보입니다/부스럭부스럭 누군가 밑 닦는 소리 들리는데/눈 밝은 동박새가/매화 등걸 우등지에 앉아/두리번두리번 뭐라고 짖어댑니다/천년 세월이 덧없이 흘러가고/새로운 천년이 무섭게 밀려오는지/그 울음소리 대숲 하늘 한 폭 찢어놓고/앞산머리 훠이 날아갑니다/하
[서울시정일보 석정희 논설위원] 꿈길 밖 고향길? 벚꽃 날리던 아련한 고향길을 그리워하는 미국 타향의 삶에서 코로나로 지친 가족의 행복에서 고향의 꿈길을 걸어간다.석 시인은 꿈에서라도 고향을 생각한다. 그리고 혼돈의 사회에서 인류의 불행하게 하는 코드비19의 감염의 숨결을.어찌 보면 혼돈의 막장 사회에서 각자도생의 길뿐인가 하여 슬픈 생각이 든다.부제-코로나를 생각하며●지구가 시끌벅적북극에서 발원한 한풍도오다 지쳐 훈풍이 된 미풍매화꽃 피던 계절에 찾아 온누구의 코로 나온 거친 숨결우릴 모두 가둬 실종 된 현실셈할 수 없는 거리에
[서울시정일보 염진학 기자] 광양시립합창단이 오는 4월 21일 저녁 7시 30분 광양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섬진강에 매화꽃잎 날리면’을 주제로 제21회 정기공연을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따스한 봄날을 맞아 시민들이 봄을 만끽할 수 있도록 우리나라 가곡, 세계 여러나라의 꽃노래 합창곡과 독일의 대표적인 현대음악 작곡가 칼 오르프의 ‘카르미나 부라나’ 중 제1부 ‘즐거운 봄의 얼굴’을 광양시립합창단의 목소리로 전할 예정이다.‘카르미나 부라나’ 작품
[서울시정일보] 완연해진 봄을 느끼게 하는 거리 곳곳의 봄 꽃들, 가족 연인 친구와 나들이하며 만나는 다양한 꽃의 이름을 혹시 잘 못 알고 있진 않을까? 거리에서 공원에서 자주 보이는 꽃 구별법을 소개한다.봄꽃은 잎보다 꽃이 먼저 피는 경우가 많다.아직 날이 추워 수분매개체인 곤충이 많지 않아 쉽게 알아볼 수 있도록 유독 화려한 꽃을 먼저 피우는 경우가 많은 것이다.봄꽃은 대게 꽃잎 모양과 꽃받침, 꽃자루로 구분할 수 있다.3월 초가 되면 거의 같은 시기에 노란 꽃을 피우는 것 같지만 실제로는 히어리와 생강나무꽃이 가장 먼저 피고
[서울시정일보] 서울시는 남산자락 아래 위치한 ‘남산골한옥마을’에서 남녀노소, 내·외국인 모두를 대상으로 한 ‘남산골 전통체험’을 4월 8일부터 본격적으로 재개한다.2017년 시작되어 지난해까지 20여 만명이 참여한 ‘남산골 전통체험’의 올해 프로그램은 ‘남산화첩’이라는 콘셉트으로 진행된다.전통체험을 경험하는 순간이 시민들의 인생도에서 한 폭의 그림같은 기분 좋은 추억이 되기를 바란다는 의미이다.‘현장체험’은 한옥
[서울시정일보] 앞으로 산곡천변에 황매화꽃이 흐드러지게 피어 시민들을 반길 전망이다.경기도 하남시는 24일 산곡천 주변 꽃길 조성을 위해 황매화 2400여 그루를 식재했다고 밝혔다.이날 꽃길 조성에는 김상호 시장과 최종윤 국회의원, 방미숙 하남시의회 의장과 시의원, 하남 검단산역시민참여단, 신장2동 행정복지센터와 통장단, 유관단체 회원 등 60여명이 참여했다.김상호 시장과 참여 시민들은 이날 산곡천 주변 꽃길 조성을 위해 황매화 2400여 그루를 식재했다.이에 따라 산곡천은 개나리·벚꽃과 함께 황매화꽃까지 더해져 아름다
[서울시정일보 박혜범 논설위원] 저잣거리에서도 보기 드문, 지독한 혐오와 혐오가 맞붙고, 국민들은 그 가운데 하나의 혐오를 선택하기를 강요당했던, 역사상 가장 지저분하고 역겨운 대선에서, 국민들이 윤석열을 선택한 것은, 최소한 내로남불의 문재인처럼 자신만이 옳다는 독선의 정치는 하지 않을 것으로 믿었기 때문이다. 다들 그렇게 믿고 지지를 했었다.과거 검찰총장 당시 국회에서 보여준 뚝심의 윤석열이 당선되면, 국민들에게 묻고 국민들의 뜻을 받드는 국민을 위하는 대통령이 될 것으로 믿었었다. 그래서 국민들이 열망하는 정권교체를 위한 목적
[서울시정일보 박혜범 논설위원] 서두르지 말아야 할 일을 서두르면 반드시 졸속이 되어 실패하고 화근이 된다천천히 먹어야 할 밥을 서둘러 허겁지겁 먹으면 반드시 탈이 나 체하고 큰병을 얻어 몸을 망친다윤석열이 국민과의 소통을 한다는 명분으로 청와대를 구중궁궐의 권력으로. 규정 폐쇄하고 옮기겠다며 시작도 하기 전부터 아까운 시간과 국력을 허비하고 있는데 심히 안타까운 일이다광화문이 어려우니 용산 국방부로 가겠다고 하는데 과연 그것이 윤석열이 내세운 정치적 상징인 국민과 소통하는 일이며 개관적으로 국가적 차원에서 그리고 현실적으로 합리적
[서울시정일보 박혜범 논설위원] 사람이 세상을 살아가면서 해야 하는 모든 일에는 다 때가 있고, 그 때(시간)에 해야 하는 그 일을 함에는, 반드시 따져봐야 할 선후(先後)와 경중(輕重)과 완급(緩急) 세 가지가 있고, 사람들은 이러한 판단을 하고 나서 그 일을 하는 것이 상식이다.선후(先後)는, 먼저 해야 할 일과 나중에 해야 할 일을 가리는 것이고, 경중(輕重)은, 신중히 심사숙고를 해야 할 중요한 일과 중요하지 않음을 판단하는 것이고, 완급(緩急)은 당장 시급히 해야 하는 것과 천천히 해야 하는 것을 구분하는 것이다.가끔 사람
[서울시정일보 염진학 기자] 전라남도는 사찰에 지정된 한국 3대 천연기념물 매화의 꽃망울과 만개한 모습을 3월 말까지 볼 수 있다고 밝혔다. 구례 화엄사 매화와 순천 선암사 선암매는 오는 20일께, 장성 백양사 고불매는 25일께 활짝 필 것으로 예상된다.매화는 추운 겨울을 이겨내고 꽃을 피워 역경을 견디고 지조를 지키는 고매한 인격을 닮았다고 해 조선시대 선비들은 그림, 시, 글씨 등의 소재로 많이 활용했다. 문화재청에서는 대한민국 4곳의 매화를 천연기념물로 지정했다. 강원도 강릉 오죽헌 율곡매, 구례 화엄사 매화, 장성 백양사 고
[서울시정일보 박혜범 논설위원] 어제 저녁 출구조사가 발표되고 초반 개표를 보고 있는데, 서울에서 광고회사에 다니는 이른바 “이대녀”로 불리는 딸에게서 “전라도는 아직도 민주당이네”라는 단문의 카톡이 날아왔다.(뻔한 결과에 실망하고 있을 아비를 위로하는 차원.)그래서 “안타깝게도 전라도는 여전히 민주당이다. 이제껏 그래왔듯이, 향후 50년 후 오늘도 오늘일 거라는 것 이것이 비극이다.” 라고 답을 보냈다.내가 평생을 지긋지긋하게 보아온 민주당 일당독식의 굴레에서 벗어나
[서울시정일보 박혜범 논설위원] 부동산 가격이 폭등한 것은, 이른바 잔머리를 잘 굴리는 잔대가리들만을 우대하는 문재인 정권이 정권을 유지하는 차원에서 조직적이고 악의적으로 유발시킨 탓이지만, 여하튼 정권 타도의 시작이 되고, 당면한 국가의 위기가 돼버린 서울과 수도권은 물론, 전국의 부동산을 안정시키는 근본적인 해결책은, 삶 자체를 서울을 중심으로 생각하고 결정하는 잘못된 국민의식과 함께 사회구조를 바꾸고, 국토의 균등한 발전을 이루는 것뿐이다.이러한 관점에서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이, 후손들에게 자자손손 왕실과 조정의 인맥 형성을
[섬진강칼럼 박혜범 논설위원] "안철수를 위한 대선 정국의 상황을 글로 그리는 그림의 이야기”를 읽은 여러 사람들이 안철수가 사는 수에 대하여 물어오는데, 촌부의 답은 하나다.거두절미하고 그동안 있었던 수많은 일들은 모두 생략하고, 다 잊었다 하고 기억하지 않아도 좋지만, 안철수와 그를 지지하는 사람들이 반드시 잊지 말아야 할 것은.......정확히 10년 전 2011년 9월 6일 후보 양보를 통해서, 오세훈에게서 나온 서울시장 자리를 박원순에게 주고, 이듬해 2012년 대선에 출마해서 실패한 안철수가, 다시 10년 후
[서울시정일보 박혜범 논설위원] 흔히 우리들이 일상에서 사용하는 계산법으로 보면, 1+1은 2가 답이고 2-1은 1이 답이다. 열 번 백 번을 계산하고, 세상이 천 번 만 번을 뒤집어져도 변하지 않는 불변의 정답이며 수학의 진리다.그러나 자연에서는 특히 사람의 관계에서는 1+1은 무엇이어야 하고, 2-1은 무엇이어야 한다고 정해진 답은 없다. 정해진 답이 없다는 것이 진리다.예를 들어, 상대를 생각고 좋으라고 하나를 주는 것이, 상대에게 아무런 도움이 되지 못하고 오히려 마이너스가 되는 경우가 있고, 때로는 그것이 되레 하나를 준
[서울시정일보 박혜범 논설위원]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후보 이재명이 엊그제 6일 오후, 경남 김해 봉하마을 노무현 전 대통령 묘역을 참배하고 방명록에 남긴 글을 보면 참 재밌다.함께 사는 세상반칙과 특권 없는 사람 사는 세상제가 반드시 만들겠습니다.이재명이 노무현 묘소를 참배하고 방명록에 남긴 글을 가지고, 심심풀이 장난삼아 다음과 같이 이죽거려보니, 아주 끔찍한 결론이 나온다.함께 사(死)는 세상반칙과 특권 없는 사람 사(死)는 세상제가 반드시 만들겠습니다.(나라와 국민이) 함께 죽는 세상반칙과 특권 없는 사람들만 죽는 세상제가 반
[서울시정일보 박혜범 논설위원] 2022년 3월9일 치러지는 대한민국 제20대 대통령을 선출하는 선거의 비극은, 국가와 국민을 위한 선거가 아니고, 진영을 위하고 사람 개인에게 미치는 저급하고 천박한 선거라는 것이다.국가와 국민을 대표하는 대통령을 선출하는 선거이므로, 당연히 주권자인 국민의 판단과 결정은, 국가와 국민을 위한 판단과 결정이어야 하는 것이 상식이다.그러나 안타깝게도 지금 벌어지고 있는 선거판을 보면, 여야를 막론하고 각 당이 내세운 후보들을 두고, 국민들 모두 저마다 진영 논리에 빠져서, 자신이 속한 진영의 후보만을
[서울시정일보] 광양시가 일 년에 딱 한 번인 여름방학과 휴가를 앞두고, 건강하고 유익한 여행을 고민하는 가족에게 특별한 여행을 제안하고 나섰다. 시는 천혜의 자연환경과 전통문화 속에서 체험, 휴양까지 1석 4조의 소확행(소소하지만 확실한 행복)을 누릴 수 있는 ‘농촌체험휴양마을’로 떠나는 여행을 추천한다.농촌체험휴양마을은 농산물 수확, 마을 탐방, 천문, 도자기, 아트자전거, 천연염색 등 다양한 문화체험과 숙박, 시골밥상 등 휴양까지 만족시키는 농촌관광 프로그램이다. 광양시는 ▲봉강의 덕촌(봉강햇살촌) ▲형제
[서울시정일보 박혜범 논설위원] 기록에 의하면 지리산 화엄사 석가모니를 주불로 모신 각황전(覺皇殿)과 관음보살을 주불로 모신 원통전(圓通殿) 사이에는 지금으로부터 318년 전 1703년 성능(聖能) 계파(桂坡 생몰미상) 선사(禪師)가 각황전과 원통전을 중건하고 이를 기념하기 위해 심었다는 한 그루 붉은 매화나무가 있다.지리산만큼이나 길고 깊은 혹한의 겨울을 견디고 피는 분홍빛 꽃잎이 너무 붉어 흑매(黑梅)로 불리기도 하는 매화꽃을 볼 때마다 의문이 들었던 것은, 숭유억불의 조선왕조에서 당시로서는 상상할 수 없는 대불사(大佛事)를 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