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정일보 황문권 기자] 11월 27일 월요일. 오늘의 주요 언론사 헤드라인이다.● 오늘 출근길 우산 챙겨 나오셔야겠습니다. 전국 대부분 지역에 5mm 안팎의 비 소식이 들어있는데요. 강원도에는 눈이 내리는 곳도 있겠습니다. 비가 그친 뒤 기온이 떨어지면서 내일부터는 다시 영하권의 추위가 이어질 전망입니다.● 유엔 안전보장이사회가 뉴욕 현지시각 27일 긴급회의를 열어 북한의 군사정찰위성 발사 문제를 논의합니다. 이번 회의는 미국과 일본, 영국 등 8개 이사국 요청으로 소집됐으며, 우리나라도 이해당사국 자격으로 참석합니다.● 하마
[서울시정일보 장재설 논설위원] 오늘의 역사 1월11일나이를 더해가는 것만으로 사람은 늙지 않는다.이상과 열정을 잃어버릴 때 비로서 늙는다.“설날 첫 햇살에/펴보세요//잊음으로 흐르는/망각의 강물에서/옥돌 하나 情 하나 골똘히 길어내는/이런 마음씨로 봐주세요//연하장,/먹으로 써도/채색으로 무늬놓는/편지//온갖 화해와/함께 늙는 회포에/손을 쪼이는/편지//제일 사랑하는 한 사람에겐/글씨는 없이/목례만 드린다”-김남조 ‘연하장’“생활로 이끄는 길은 좁다. 그리고 소수의 사람들만이 그 길을 걸어간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넓은 길을 따라
[서울시정일보] 자유한국당 윤영석 수석대변인은 오늘 3일 논평에서 댓글조작 유죄판결에 대한 문재인 대통령의 침묵은 문재인 대통령의 관련성에 대한 국민적 의혹을 국민적 확신으로 바뀌게 할 것이다라고 말했다.기해년 설날의 긴 연휴에서 김경수의 유죄 판결과 법정구속은 판결문에서도 연관된 공동정범이 떠오르게 한다. 다음은 논평의 전문이다. "김경수 경남지사가 댓글조작 판결로 법정구속된지 나흘이 지나가지만 문재인 대통령은 자유한국당의 입장표명 요구에는 묵묵부답으로 일관하고 있다. 8,840만건의 방대하고 광범위한 댓글조작과 이를 통한 여론선
[서울시정일보 송채린기자] '드루킹 댓글 조작' 사건에 가담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김경수 경남지사에 대해 1심 재판부가 징역 2년의 실형을 선고했다.30일 서울중앙지방법원은 김경수 지사가 드루킹 일당과 공모해 댓글 조작에 가담한 혐의를 모두 유죄로 인정하고 징역 2년의 실형을 선고했다.재판부는 사이트 접속 기록과 진술 등을 토대로 김경수 지사가 댓글 조작 프로그램 '킹크랩' 시연을 본 뒤 프로그램 개발을 승인 또는 동의했다고 판단했다. 더 나아가 드루킹 측과 작업할 기사 목록을 주고받는 등 댓글 조작에
[서울시정일보] 김경호 변호사의 변호사 현장 24시를 3회 잇따라 게재한다.#1. 대한민국 사법(司法) 「부도」의 날 어제(11일) 헌정 사상 처음으로 양승태 전직 대법원장이 검찰에 불려 나왔다. 그는 지난 42년간 판사 세계에서는 독보적으로 승승장구하던 인물이었다.그러나 그는 ① 일본 강제징용 피해자들이 낸 손해배상 소송을 청와대와 또 일본 전범기업을 대리하는 김앤장 법률사무소와 함께 고의로 변론을 늦추고 그 댓가로 상고법원 설치를 하려 했다는 재판거래 의혹, ② 판사를 뒷조사했다는 이른바 블랙리스트 의혹, ③ 원세훈 전 국정원장
[서울시정일보 고정화기자] 검찰이 신규택지 자료를 사전에 유출해 논란을 빚은 더불어민주당 신창현 의원의 국회의원회관 사무실을 압수수색했다.서울남부지검은 1일 오전 8시56분부터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국회의원회관 신창현 의원실에 수사관 5명을 보내 압수수색하고 있다고 밝혔다.앞서 신 의원은 지난 5일 자신의 지역구인 경기도 과천을 포함한 8곳의 신규택지 후보지 관련 자료를 사전 공개해 논란을 빚었다. 논란이 일자 신 의원은 이튿날인 6일 자료 사전 공개에 대한 책임을 지고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위원직에서 물러났다.이와 관련 이해찬 더
[서울시정일보 박찬정기자] 10일 이석태·김기영 헌법재판관 후보자에 대한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의 인사청문회에서 여야간 공방이 이어졌다.자유한국당은 여당 추천 인사인 김 후보자에 대해 위장전입, 배우자 위장취업 의혹을 문제 삼았으며 김명수 대법원장이 지명한 이 후보자에 대해서는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 활동 경력 등을 앞세워 ‘정부 코드인사’라고 주장했다.이 후보자는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 모임 회장출신으로 세월호 특별조사 위원장을 지냈고 노무현정부 당시 대통령 공직기강 비서
[서울시정일보 박찬정기자] 사법농단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사법부의 ‘비자금’ 조성 의혹과 관련해 대법원을 압수수색했다.6일 서울중앙지검 '사법행정권 남용 의혹' 수사팀(팀장 한동훈 3차장검사)은 양승태 대법원장 시절 법원행정처가 일선 법원 예산을 수억원을 현금으로 돌려받아 비자금을 조성한 의혹과 관련, 대법원에 대한 압수수색에 나섰다.검찰은 이날 오전 대법원 예산담당관실·재무담당관실에 검사와 수사관들을 보내 각급 법원 공보관실 운영비 예산의 신청·집행 관련 서류와 컴퓨
[서울시정일보 박찬정기자] 양승태 전 대법원장시절 사법행정권 남용 의혹에 연루된 것으로 알려진 김기춘 전 대통령 비서실장이 9일 검찰 소환에 불응한 것으로 전해졌다.당초 서울중앙지검 특수1·3부는 이날 오전 9시30분까지 김 전 실장에게 출석을 통보했으나, 김 전 실장 측은 건강상의 이유를 들면서 출석하지 못한다는 뜻을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검찰은 김 전 실장을 청와대와 법원행정처간 재판거래 의혹의 핵심 인물로 의심하고 이미 피의자로 입건한 상태다.이날 검찰은 김 전 실장을 소환해 일제 강제동원 피해자들의 전범기업 상대
[서울시정일보 최봉문기자] 양승태 전 대법원장 등 전직 고위 법관들에 대한 ‘법관사찰·재판거래 의혹’ 압수수색 영장이 또 기각됐다.25일 법원과 검찰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은 이날 새벽 양 전 대법원장과 박병대 전 법원행정처장(대법관), 이규진 전 양형위원회 상임위원, 김모 전 기획제1심의관의 자택과 사무실에 대해 검찰이 청구한 압수수색 영장을 기각했다.법원은 "양 전 대법원장과 박 전 처장 등이 공모했다는 점에 대한 소명이 부족하다"는 이유로 영장을 기각한 것으로 전해졌다.양 전 대법원장 등에 대한
[서울시정일보 고정화기자]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20일 국군 기무사령부의 '계엄령 문건'과 관련해 "조현천 당시 기무사령관뿐만 아니라, 한민구 전 국방장관, 김관진 전 청와대 국가안보실장, 그리고 당시 대통령 권한 대행이었던 황교안 전 국무총리는 물론 박근혜 전 대통령까지도 성역 없이 조사해야 한다"고 밝혔다.추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군 특별수사단이 연일 조사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군 통수권자인 대통령의 특별지시로 꾸려진 독립수사단은 명예와 자부심을 갖고 철저한 수사로서 사건의 진실을 밝
[서울시정일보 박찬정기자] 천정배 민주평화당 의원이 28일 대법원이 양승태 전 대법원장의 하드디스크를 ‘디가우징(자기장을 이용해 하드디스크를 훼손하는 기술)’처리한 것과 관련해 “대법원은 하드디스크만을 훼손한 것이 아니라 대법원의 권의를 스스로 훼손했다”고 힐난했다.천 의원은 이날 논평을 통해 “검찰의 임의 제출 요구한지 일주일만에 대법원이 양 대법원장 등의 하드디스크를 디가우징 방식으로 훼손한 것으로 드러났다”며 이같이 밝혔다.최근 대법원이 양승태 전 대법원장 시절
법조계 안팎에서 논란이 된 이른바 '사법부 블랙리스트' 의혹은 사실무근인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판사와 일부 재판부에 대한 부적절한 동향 파악 문건은 있었던 것으로 파악됐다.법원 추가조사위원회(위원장 민중기 서울고법 부장판사)는 22일 추가조사 결과를 정리해 법원 내부 전산망(코트넷)에 게시했다.조사위는 판사 활동, 학술모임, 재판부 동향 등과 관련해 여러 상황을 파악한 동향 파악 문건이 있다고 제시했다.해당 문건의 내용은 각급 법원 주기적 점검 방안 판사들이 회원인 포털 다음 비공개 카페 '이판사판야단법석
이진성 헌법재판소장 후보자 인사청문보고서가 22일 여야 합의를 통해 ‘적격’ 의견으로 채택됐다.이로써 오는 24일 본회의를 통해 임명동의안 표결이 통과될 경우 헌법재판소는 약 10개월여 만에 정상화될 전망이다.같은 날 진행된 이 후보자 인사청문회는 특별한 의혹 없이 무난한 정책 질의 중심으로 이어졌다.청문회 이후 여야는 저녁에 전격적으로 합의를 통해 ‘적격’ 의견으로 보고서를 채택했으며, 오는 24일 본회의에 임명동의안을 상정해 처리할 예정으로 전해졌다.인사청문보고서에는 “이 후
이틀에 걸쳐 국회에서 인사청문회가 진행된 김명수 대법원장 후보자의 국회 최종통과가 14일 청문보고서 채택이 불발되면서 ‘첩첩산중’의 길을 걷고 있다. 국회 인사청문특별위원회는 14일 지난 12일에서 13일까지 이틀 간 진행된 김 후보자의 청문보고서 채택을 결정해야 했지만 여야합의가 이뤄지지 않아 결국 불발됐다. 현행법상 ...
[서울시정일보 서홍석기자] 노회찬 정의당 원내대표는 10일 '판사 블랙리스트 파일'등 사법부 비리 의혹에 대해 국회의 즉각적인 진상조사 활동을 원내 4당에 제안했다.정의당 노회찬 원내대표(창원 성산구)는 오늘(10일), 지난 7일과 오늘자로 보도된 ‘판사 블랙리스트 파일’과 관련해서 “사실이라면 누구보다 앞장서 헌법을 수호해야 ...
첫 회생·파산 전문법원 ‘서울회생법원’ 업무개시 (서울시정일보=윤산 기자) 첫 회생·파산전문법원인 서울회생법원이 2017. 3. 2.(목) 10:00~11:30에 서울법원종합청사 본관 1층 대회의실 및 제3별관(서울회생법원)에서 양승태 대법원장, 임종룡 금융위원회 위원장, 박성재 서울고등검찰청장 등 외 60여명 참석한 가운데 개원식을 가졌다. ...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국회의원 여러분 양승태 대법원장, 이강국 헌법재판소장 김황식 국무총리, 김능환 중앙선거관리위원장을 비롯한 내외귀빈 여러분.오늘 우리는 19대 국회의 개원을 맞이했습니다.이런 뜻 깊은 자리에서 의장으로서 개원사를 하게 된 것을 저는 무한한 영광으로 생각합니다.그리고 이 자리에 계신 의원 여러분의 당선과 새로운 출발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의원 여러분께서 품고 계신 큰 이상과 포부가 국리민복의 좋은 결실로 이어지기를 진심으로 기대합니다.우리는 지난 선거과정에서 국민 여러분으로부터 많은 질타를 받았습니다. “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