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정일보 장재설논설위원] 오늘의 역사 2월19일이다.사랑의 치료법은더욱사랑 하는 것밖에는 없다. - H.D 도로우 - “선암사 혜천당 옆에/수백년 묵은 뒷간 하나 있습니다/거기 쭈그리고 앉아 있으면/문 틈새 이마 위로 나뭇잎 떨어지는 소리/木漁 흔들어 깨우고 가는/청솔 바람소리 보입니다/부스럭부스럭 누군가 밑 닦는 소리 들리는데/눈 밝은 동박새가/매화 등걸 우등지에 앉아/두리번두리번 뭐라고 짖어댑니다/천년 세월이 덧없이 흘러가고/새로운 천년이 무섭게 밀려오는지/그 울음소리 대숲 하늘 한 폭 찢어놓고/앞산머리 훠이 날아갑니다/하
지난 21일 대한변리사회가 남북 지식재산 교류·협력을 위한 정부 차원의 로드맵 마련을 제안했다. 대한변리사회는 20일 논평에서 남북지식재산 상호 인정과 이를 위한 제반 사항의 통일을 위한 로드맵 마련에 정부가 나설 것을 촉구했다. 변리사회는 논평을 통해 “남북지식재산권 보호는 경제협력 활성화의 발판이지만 이전 합의조차 이행이 안 돼 스스로 역차별을 당하고 있다”며 “한반도의 평화가 남북경협에 의해 뒷받침되고 남북경협이 지식재산권 보호를 발판으로 한반도 전역으로 확대·발전되기를
[서울시정일보 박찬정기자] '4·29 판문점 선언' 이행을 위한 남북 고위급회담이 1일 오전 10시 55분 종료됐다.이날 오전 10시께 판문점 남측 지역인 평화의집에서 시작된 고위급회담 전체회의에서 남북은 판문점선언 이행방안에 대해 상호 의견을 교환하고, 각자 의견을 검토한 뒤 다시 만나는 데에 합의했다.통일부 당국자는 "양측은 분야별 회담 날짜, 6·15남북공동행사, 개성에 설치하기로 한 남북공동연락사무소 등에 대한 기본적인 의견을 교환했다"고 말했다.그러면서 "현재 크게 이견이 있는 분위기
[서울시정일보 박찬정기자] 북한이 풍계리 핵실험장 폐기행사를 취재할 남측 기자들의 명단을 접수했다.통일부는 23일 판문점 개시통화에서 북측 풍계리 핵실험장 폐기 현장을 취재할 2개 언론사 기자 8명의 명단을 북측에 통보했고 북측이 이를 접수했다고 밝혔다.이에 정부는 북측을 방문할 기자단에 대한 방북 승인 및 수송지원 등 필요 조치를 조속히 취해 나갈 계획이다.우리측 취재진은 이르면 이날 직항편을 통해 원산으로 수송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성남 서울공항에서 특별기를 통해 원산으로 향할 가능성도 검토 중이다.북한은
[서울시정일보 박찬정기자] 청와대는 17일 정의용 국가안보실장 주재로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상임위원회를 열고 북한이 5.16 예정된 남북고위급회담 연기를 통보해 온 것과 관련한 향후 대책에 대해 논의했다.김의겸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이 같이 밝힌 뒤 "위원들은 남북 고위급 회담의 조속한 개최를 위해 북한과 협의해 나가기로 했다"고 말했다.김 대변인은 "위원들은 4.27 남북정상회담에서 합의한 판문점선언이 차질없이 이행돼야 한다는 입장을 재확인했다"며 "남북고위급회담의 조속한 개최를 위해 북측과 계속 협의해 나가기로 했다"
[서울시정일보 박찬정기자] 북한이 한·미 공군 연합훈련인 '맥스선더(Max Thunder)'를 비난하며 남북고위급회담을 중지하겠다고 선언했다.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16일 오전 "11일부터 남조선 당국은 미국과 함께 남조선 전역에서 우리에 대한 공중 선제타격과 제공권 장악을 목적으로 대규모의 '2018 맥스 선더' 연합공중전투훈련을 벌려놓고 있다"고 언급했다.맥스선더는 공군작전사령부와 주한 미 7공군 사령부가 주관하는 훈련으로 매년 실시하고 있다.올해는 한국 공군의 주도 하에 한&middo
남북이 오는 29일 오전 10시부터 판문점 북측 통일각에서 오는 남북 정상회담 준비를 위한 고위급 회담을 연다. 이날 회담에서는 정상회담의 날짜와 의제에 대한 협의를 할 것으로 예측된다.남쪽 대표단의 수석대표인 조명균 통일부 장관은 이날 판문점으로 출발하기 전 삼청동 남북회담본부에서 기자들과 만나 ‘정상회담 날짜가 정해지느냐’는 질문에 “그렇게 예정하고 북측과 협의를 할 준비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조 장관은 이어 “4월 말로 예정된 남북 정상회담이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남북정상회담을 준비 중인 정부가 오는 29일 판문점에서 고위급회담을 열기로 북측과 합의했다.통일부는 24일 “북측은 오늘 오전 판문점 연락채널을 통해 지난 22일 우리측이 2018 남북정상회담 준비를 위한 남북고위급회담을 개최하자고 제의한 데 대해 동의해 왔다”고 전했다.이에 북측에서는 리선권 조국평화통일위원회 위원장을 필두로 총 3명으로 구성된 대표단을 내보낸다. 정부에서는 조명균 통일부 장관을 수석대표로 역시 3명의 대표단을 파견한다.양측은 실무적인 문제들에 대해 판문점 연락 채널로 협의해 나갈 예정이다.앞
청와대는 다음 달 말 남북정상회담에 앞서 열릴 29일 고위급회담을 개최하자고 북측에 제안했다.김의겸 대변인은 이날 청와대에서 남북정상회담 준비위원회 전체회의를 열고 “고위급회담은 판문점 북측 지역인 통일각을 제안했다”며 이같이 밝혔다.고위급회담에는 조명균 통일부 장관을 수석대표로 청와대와 국정원에서 각 1명씩 모두 3명을 구성될 예정이다.또 정상회담 일정과 의제·대표단 등 기본사항을 고위급회담 의제로 다루자고 북측에 제안할 방침이다.김 대변인은 "원로자문단 20명과 전문가 자문단 25명 안팎으로 짰
북한이 오는 25일로 예정된 평창올림픽 폐막식에 북한 노동당 중앙위원회 부위원장을 단장으로 하는 고위급대표단을 파견한다. 청와대는 문재인 대통령이 북측 대표단을 만날 예정이라고 밝혔다.통일부는 22일 “북한이 평창 겨울올림픽 폐막행사 참석을 위해 김영철을 단장으로 하는 고위급대표단을 25일부터 2박 3일 일정으로 파견하겠다고 통보했다”고 밝혔다.통일부는 “북한이 오늘 오전 이런 내용이 담긴 남북고위급회담 북측 단장 명의의 통지문을 보내왔다”고 전했다.김영철이 이끄는 북한 고위급대표단은 단원
북한이 내달 4일 진행한다고 알려진 금강산 남북 합동문화공연을 우리 측 언론보도를 문제 삼아 돌연 취소했다. 북한이 평창동계올림픽 관련 남북 간 합의사항에 대해 일방적으로 취소통보 한 것은 벌써 두 번째다.통일부에 따르면 북한은 29일 밤 10시10분께 남북고위급회담 북측 단장 명의 통지문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북한은 통지문에서 "우리 측 언론이 평창올림픽과 관련해 북한이 취하고 있는 진정어린 조치들을 모독하는 여론을 계속 확산시키고 있는 가운데, 북한 내부의 경축행사까지 시비해 나선만큼 합의된 행사를 취소하지 않을 수 없다"고 주
북한의 평창 동계올림픽 예술단 사전점검단의 남측 방문이 무산된 가운데 정부가 북한에 명확한 사유에 대한 설명을 촉구했다.조명균 통일부 장관은 20일 브리핑을 통해 북한의 전격적인 예술단 사전점검단 방남 취소 상황에 대해 “우리 측은 오늘 오전 11시 20분경 판문점 연락채널을 통해서 남북고위급회담 수석대표 명의 전통문을 북측에 보내 북측 예술단 사전점검단의 파견을 중지한 사유를 알려줄 것을 요청했다”고 밝혔다.앞서 북한은 지난 19일 오전 10시께 판문점 연락관 채널을 통해 현송월 삼지연관현악단 단장을 비롯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