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정일보 장재설 논설위원] 오늘의 역사 9월 8일이다.“...가을이 왔습니다...저 낱낱이 하나인 잎들/저 자유로이 홀로인 새들/저 잎과 저 새를/언어로 옮기는 일이/시를 쓰는 일이, 이 가을/산을 옮기는 일만큼 힘이 듭니다/저 하나로 완성입니다/새 별 꽃 잎 산 옷 밥 집 땅 피 몸 물 불 꿈 섬/그리고 너 나/이미 한 편의 시입니다...이 가을날” -문정희 ‘사람의 가을’9월8일 오늘은 백로, 기온 내려가 이슬 맺히기 시작해 가을기운 완연함, 백로에 오는 비는 풍년의 징조 “백로에 비가 오면 십리 천석을 늘린다.”-속담,
[서울시정일보] 윤석열 대통령의 23년 6월 28일 장충체육관에서 개최된 한국자유총연맹 창립 69주년 행사에 참석하여 연설한 내용이 화제가 되고있다.윤 대통령은 이 축사에서 "왜곡된 역사의식, 무책임한 국가관을 기진 반국가 세력들은 핵무장을 고도화하는 북한 공산집단에 대해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제재를 풀어달라고 읍소하고, 유엔사를 해체하는 종전선언을 노래부르고 다녔다"고 말하였다.이후 야권을 중심으로 "문재인을 지칭한 것"이란 반발이 난무하고 있는 것이다.박광온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전임 정부의 정책을 문제삼아 반국가 세력으로 규
[서울시정일보 장재설 논설위원] 오늘의 역사 6월 28일이다.“그 꽃이 보이지 않는다/봉황천변, 흐드러지게 피어 있던 흰 불꽃/나는 그 주인 없는 땅을 차지한/흰 꽃무리의 지주(地主)가 좋았다/눈길 한번 주지 않아도/마음껏 꽃 세상을 만들어내던 개망초꽃/있어도 보이지 않고 보여도 다가오지 않던/그 꽃, 개망초꽃/땅을 가리지 않는 그/백의(白衣)의 흔들림이 좋았다/문득 걸음을 멈추고 ‘멈춤’을 생각하니/내가 가진 마음속 땅을 모두 내려놓으니/거기 시간도 없고 경계도 없는 곳에 비로소/보이는 그 꽃/내 안을 밝히는 그 꽃/보여야 꽃이라
[서울시정일보 장재설 논설위원] 오늘의 역사 5월 25일이다.나라를 구하려는 생각 그것말고 무엇이 있을까?차라리 독립을 위해 죽은 귀신이 될지언정신탁통치의 노예는 되지않으리인생이란 언젠가 죽게 마련 죽으면 죽었지 욕되게 살지않으리 - 김 창 숙 -“저 환장하게 빛나는 햇살/나를 꼬드기네/어깨에 둘러맨 가방 그만 내려놓고/오는 차 아무거나 잡아타라네/저 도화지처럼 푸르고 하얗고 높은/하늘 나를 충동질하네...저 못된 것들 좀 보소/흐르는 냇물 시켜/가지 밖으로 얼굴 내민 연초록 시켜/지갑 속 명함을 버리라네/기어이 문제아가 되라 하네
[서울시정일보 황문권 기자] 오늘7일 오전 윤상현 국회의원이 서초중앙지검 앞에서 단독시위를 하고 있다.피캣에는 우리들병원 불법대출. 라임. 신라젠. 옵티머스 등등.월성 1호기 조기 폐쇄 경제성 조작. 서해공무원 피살 사건 최고 책임자 문재인도 수사를 하라.남북정상회담 도보다리에서 김정은에게 넘긴 USB를 수사하라.탈북청년 강제북송 사건을 수사하라.
[서울시정일보 김한규 기자] 9월 5일(월요일) 오전 11시, 서초구 소재 서울지방변호사회관 5층 정의실에서 관계원 및 수상자가 참석한 가운데 이재원 한변회장의 개회사로 한변 창립 제9주년 기념식 및 제5회 북한인권상 시상식이 시작되었다.이날 축사는 이신화 북한인권국제협력대사 등 3명이 했는데, 먼저 이신화 대사는 “5년간 공석이었던 북한인권 대사 자리가 이제 보임되었다. 북한인권을 개선하기 위해서는 경고성 메시지도 중요하지만, 건설적인 관여도 중요하다. 북한 주민들의 인권을 위한 인도적인 지원도 있어야 한다. 제한된 역량으로 임기
[서울시정일보] 순천시(시장 허석)는 13일 청와대로부터 풍산개 자견 한쌍을 분양받아 순천만국가정원에서 키우게 됐다. 이번 분양은 ‘2018 남북정상회담 평양’ 당시 김정은 국무위원장에게 받은 풍산개 ‘곰이’와 문재인대통령이 원래 키우고 있던 풍산개 ‘마루’사이에서 7마리 새끼가 태어나 청와대가 전국 지자체에 분양 계획을 밝혔고 순천시가 분양을 요청하여 이루어졌다.이에 순천시로 온 풍산개는 7마리의 강아지 아름, 다운, 강산, 봄, 여름, 가을, 겨울 중 암컷인 &ls
[서울시정일보] 얼음 위에서 맨발로 오래 서 있기 세계 최고기록(2시간 35분) 보유자인 조승환의 기인 같은 인생 스토리가 영화로 만들어진다. 그의 영화 시나리오를 집필하고 있는 이숲 작가는 조 씨가 보여준 불굴의 의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움츠러진 국민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보낼 수 있다고 판단, 영화작업에 나섰다고 밝혔다. 그동안 ‘세상에 이런 일이’ ‘VJ특공대’ 등을 통해 소개된 조 씨는 한편의 드라마 같은 인생을 살아오고 있다. 전남 광양 출신의 조 씨
[서울시정일보] 존 볼턴 전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의 회고록('그 일이 일어났던 방')에 언급된 남북미 정상들의 한반도 비핵화 관련 언행들이 국내에서도 논란을 일으키고 있다.정의용 국가안보실장이 "상황을 자신의 관점에서 본 것을 밝힌 것"으로, "정확한 사실을 반영하고 있지 않다"고 비판한 것처럼, 책에는 '강경 매파'였던 볼턴 전 보좌관이 북미 비핵화 협상을 얼마나 비관적으로 보고 끊임없이 의심하며 협상에 임했는지 여실히 드러나 있다.하지만 이번 회고록이 그런 견고한 매파적 시각에서 서술됐다는 점을 충분
[서울시정일보] 홍준표 전 대표는 문재인 대통령에 대해서 정권 초기부터 2년 5개월 여 그의 정치사를 보면서 급기야 국민탄핵결정문을 발표했다. 탄핵 선고 일시는 2019년 10월 3일 개천절이었다.그는 10월 3일 광화문 집회를 보고 “해방 이후 최대 인파가 몰렸다는 이번 광화문 대첩은 친북좌파 정권에 대한 국민적 분노가 얼마나 하늘을 찌르고 있는지 가늠해 볼 수 있는 절호의 기회가 됐다”고 평가하면서 “자유 대한민국을 지켜야 한다는 국민적 열망이 얼마나 큰지 확인해 볼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었다고
[서울시정일보]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관광공사, 코레일관광개발과 함께 기존에 운영하던 비무장지대 관광열차의 프로그램을 개선한 ‘디엠지 평화관광열차’ 프로그램을 개발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시범운영 기간을 거쳐 오는 9월 1일부터 정식 상품으로 판매된다.작년에 잇따른 남북정상회담과 북미정상회담, 올해 6월 미국 트럼프 대통령의 비무장지대 방문 등, 한반도와 비무장지대 지역에 조성되고 있는 평화 분위기에 전 세계가 주목하고 있다. 문체부와 관광공사는 이러한 추세에 발맞추어 비무장지대 관광을 평화 관점에서 새롭게 재편하
[서울시정일보] 엘림넷 나우앤서베이는 6월 30일 판문점 북미정상회담 직후인 7월 3일부터 11일까지 나우앤서베이 패널을 대상으로 평양 남북정상회담에 관하여 설문조사를 실시하였다. 설문 응답자는 전국의 10~60대의 총 785명(남자 355명, 여자 430명)으로 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는 ±3.50%포인트이다.통일에 대한 생각을 물어본 결과 전체 응답자의 절대 다수인 69.7%가 ‘통일을 원한다’를 선택하였고 ‘통일을 원하지 않는다’를 선택한 응답자는 30.3%에 불과했다.
[서울시정일보] 광명시가 14일 KTX광명역의 남북평화철도 출발역 지정을 기원하는 DMZ특별열차기행 행사를 가졌다.이번 행사는 광명시가 4.27. 남북정상회담 1주년을 기념하고 남북의 평화통일과 KTX광명역의 남북평화철도 출발역 지정을 기원하기 위해 기획했으며 공개모집을 통해 선발된 10세 이하의 어린이에서 70대까지 다양하게 구성된 272명의 시민과 함께 했다.박승원 광명시장은 이날 도라산역 열차기행 출발에 앞서 KTX광명역에서 통일의 북을 타종하고 통일열차 개찰구에서 시민들을 일일이 맞이했다. 박 시장은 “오늘 행사에
[서울시정일보] 맨발의 사나이 조승환(51세)이 5월 11일 오후 2시부터 광양실내체육관에서 얼음 위에 2시간 15분 동안 맨발 퍼포먼스를 펼쳤다. 이번 맨발 퍼포먼스 국제와이즈멘 전남지구 총재 이취임식이 열린 광양실내체육관에서 광양시 어려운 가정 학생 간병비 마련을 위한 맨발 얼음 위 퍼포먼스를 하게 되었으며 모금된 후원금 4백7십9만원을 어려운 가정 학생 전액 지원하였다고 밝혔다.맨발의 사나이 조승환은 지난 1월 19일(토) 오후 3시 서울시청 대강당에서 3.1절 100주년 기념 대한민국 아름다운 도전에서 얼음위에 맨발로 오래서
[서울시정일보] 정부가 오는 4월말부터 단계적으로 개방하기로 한 DMZ 내 평화안보 체험길 3개 구간 중 고성구간의 참가자 신청 접수가 11일부터 시작된다.행정안전부와 문화체육관광부는 행정안전부 DMZ 통합정보시스템인 ‘디엠지기’와 한국관광공사 걷기여행 누리집 ‘두루누비’를 통해 참가자 신청 접수를 시작한다고 밝혔다.DMZ 평화둘레길의 고성구간은 DMZ 인근에서 금강산, 감호, 해금강 등을 가까이서 볼 수 있는 구간으로, 통일전망대에서 시작해 해안 철책로를 도보로 이동해 금강산 전망대까지
[서울시정일보] 고양시는 오는 27일 오전 8시 30분에 고양종합운동장에서 4.27남북정상회담 기념 ‘고양시 평화마라톤대회’를 개최한다.올해 처음 열리는 평화마라톤대회는 남녀노소 누구나 참가할 수 있으며, 5㎞, 10㎞ 종목으로 진행된다. 고양시 일산서구에 위치한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출발해 5㎞코스는 호수공원 앞 호수로 강선마을 17단지 삼거리, 10㎞코스는 호수공원 앞 호수로 신세계주유소 삼거리 반환점을 돌아 다시 고양종합운동장으로 오는 왕복 코스다.대회참가비는 5㎞는 1만원, 10㎞ 2만원, 5㎞코스 가족 2
[서울시정일보 송채린기자] 제주소년 오연준이 故 신해철의 '내 마음 깊은 곳의 너'를 청량한 목소리로 소화하며 시청자들에게 감동을 선사했다.5일 방송된 MBC 설특집 예능 프로그램 '다시 쓰는 차트쇼 지금 1위는?(이하 '지금 1위는')'에서는 선후배 가수들의 무대가 펼쳐졌다.이날 MC들이 특별한 가수를 소개한다는 말과 함께 VCR에서 윤종신이 등장했다. 윤종신은 "1991년 활약했던 또 하나의 가수가 있다"며 故 신해철을 언급했다.신해철의 '내 마음 깊은 곳의 너'를 재해석
[서울시정일보] 서울특별시의회 김생환 부의장이 “한반도 평화체제 구축 기반 조성을 위해 김정은 위원장의 서울 답방과 2032년 서울·평양 올림픽 공동유치, 대동강 수질개선 사업에 서울시와 함께 협업해 적극 지원해나가는 등 지방자치 역할을 다하겠다”는 구상을 밝혔다.지난 18일 오후3시 서울시의회별관 제1대회의실에서 사단법인 한국공공정책평가협회와 동국대지역정책연구소가 주최하고 한국정책능력진흥원의 후원으로 "2019년 제1차 대한민국미래전략포럼" 정책토론회가 개최됐다.‘한반도 평화시대를 위한
[서울시정일보] 정전 65주년을 기념해 만든 ‘남북평화의 종’이 지난 12월 31일 김포시 월곶면 애기봉 정상에 설치됐다.9m 높이의 UN문자 조형물은 영국의 세계적인 그래픽 디자이너인 아놀드 슈왈츠만이 디자인했으며 화합과 협력을 의미하는 체인형태의 청동구조물이다.전통적인 범종 제작기법으로 주조된 2m 높이의 남북평화의 종은 국가중요무형문화재인 원광식 주철장의 손에서 만들어졌다.한반도 분단의 상징인 DMZ의 철조망과 애기봉 성탄절 철탑, 6.25 한국전쟁 희생자 발굴현장에서 수거 된 탄피와 함께 평화통일을 염원
각계 시민사회단체로 구성된 `서울 평화통일 원탁회의 추진위원회`가 주최하고 서울시와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와 공동 주관하는 "2018 서울 평화통일 원탁회의"가 ‘한반도 평화와 번영, 어떻게 추진 할 것인가’를 주제로 오는 4일 오후 2시 세종대학교 광개토관 컨벤션홀에서 열린다. 2018 서울 평화통일 원탁회의는 서울시민 공론 토론의 장을 열어 평화통일에 대한 우리사회 내부의 공통점은 넓히고 차이점은 좁혀 나간다는 취지로 평양 남북정상회담의 성과, 서울-평양 간 남북교류협력사업, 평화와 통일을 위한 서울시민의 생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