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정일보] 서울 성북천을 지극정성으로 가꾸는 한 남자가 화제다.바로 ‘성북천 아저씨’를 자처하는 이승로 성북구청장이다.이 구청장의 하루 일과도 성북천에서 시작한다.출근 길 성북천 바람마당에 조성한 ‘치유화단’에 물을 주는 것이다.출근 복장도 아예 트레이닝 바지에 운동화 차림으로 ‘물주기 전용’이다.식물의 종류에 따라 물의 양도 세심하게 조절한다.‘치유화단’은 지난 3월 성북구가 코로나19 확산, 지역경제 어려움 등 다양한 스트레스 상황에 놓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