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정일보] 임영조화백의 영감의 노래는 한지 바탕위에 노을 지는 바다 물결의 빛을 순금(24K)으로 붙이고 긁어내어 조형화한 작품 속에서 흘러가는 시간의 영원과 순간의 빛에 관한 명상을 환기시켜 준다.한지로 골드바 틀을 만들어서 그 위에 순금박을 여러 겹 입혀서 실제의 금괴와 똑같이 보인다. 한지의 지속적인 활용과 동일선상에서 오래전부터 금과 관련된 다양한 조형적 이미지를 모색하며 3차원적 오브제를 평면에 접목시켜 미묘하고도 섬세하게 진짜 금괴와 같은 이미지이다.특히 질서있게 펼쳐지는 크고 작은 금괴를 평면에 접목시켜 이 작은